면접은 집에서, 오후 늦게 보았습니다.
AI 역검으로 AI 1, 지원자 1
AI 역량검사 온라인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진행 방식은 기본(인성)질문, 역량 게임, 심층질문, 마무리 등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AI 역량검사였습니다. 기존의 역량 게임 구성을 하고 있었으며 생각보다 날카로운 심층 질문은 크게 없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러나 몇 번의 경험으로 안일해질 수 있는 AI 역검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AI 면접이라 반응은 없지만 마치 감정 없는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순간이 다가올 때, 계속 안면 근육이 풀리는
기분이 들어서 표정관리에 유의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마인트 컨트롤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분위기는 다소 침착했습니다. 이미 몇 번의 경험이 있는 AI 면접이다 보니 너무 긴장해서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자연스럽게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질문의 날카로움이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고 평범한 AI 면접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기에는 시간이 짧게 느껴져 말을 빨리했던 부분입니다. 물론 AI이기 때문에 제가 하는 말을 전부 이해하고 분석하겠지만 결국 비슷한 경쟁자가 있을 때,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말하는 속도나 긴장감의
표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AI 역량검사가 보편화되고 경험이 쌓이면서 다른 지원자들도 안일해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는 태도는 당연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관계자가 영상을 보게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AI의 선택을 받은 뒤라는 것을 잊지 않으
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준비 끝에 본 AI 역검이지만 떨어졌다고 망연자실하지 마십시오. AI 역검은 회사마다 합격의 기준이
엄격하게 다르고 취향의 차이도 있습니다. 그러니 부족한 점을 보안하여 몇 번 도전한 뒤에도 계속 떨어진다면, 해당 회사와는 자신과
맞지 않다고 판단하는 게 옳은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다른 문도 두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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