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에스엘 공장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15시 20분에 면접 시작으로 15시까지 도착하여 대기했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었고 한번에 3명씩 한조로 들어갔습니다.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면접은 실무진 면접>영어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실무진 면접은 순서대로 1분 자기소개를 하고 그 후 공통 질문에 대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성 질문부터 회사 정보, 직무 이해도 다방면으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두 번째, 영어면접입니다.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으로 회사 사정이 안 좋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평소 취미는 무엇인가 등 다양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질문은 꼬리 질문으로 이어지지 않고 단발성으로 끝났습니다. 인사팀 면접에서는 실제로 자기소개서의 적힌 내용에 대해서
확인하는 질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실무진 면접에서는 현장과의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는 인간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면접관님들이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바로 대답하지 않고 천천히 답해도 된다고 미리 말씀해 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또한,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꼬리 질문은 거의 없었고 압박질문은 아예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면접 질문에 대해 대답하면 그 질문은 왜 했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면접 마지막에 어떠한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실무진 면접에서 제가 다른 지원자보다 뛰어난 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달라는 것에 대한 대답을 정확하게 하지 못해 아쉬웠
습니다. 그 질문을 듣고 당황했던 터라 처음에 말을 더듬다가 뒤늦게 다른 산업 군에서 설비 직무로 인턴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현업에서 일하면서 기계 단위 부품의 지식을 습득했고 부서들 간의 협업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얘기했으나 그게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면접은 서류로만 보았던 지원자를 실제로 보고 판단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사람과 일해도 좋을 거 같다는 인상을 남겨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들에게 밝은 표정과 당당한 어투로 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사람들하고 지낼 때도 밝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회사라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 할 때, 카메라를 사용해서 자신의 성량이나 표정을 연습하신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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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에스엘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