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간 뒤죽박죽.
다대일 및 다대다.
역량, 임원, 영어, 피티 원데이면접.
역량 - 자소서 및 이력서 기반 그리고 여러가지 기본적인 인성관련 질문들 대다수. 그리고 꼬리질문의 파도.
피티 - 미리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제작하여 피피티로 발표하기.
임원 - 15분 정도만 진행했고 전형적인 임원들의 인성질문들.
영어 - 1대1로 10분 진행했고 자기소개, 지원동기, 차별적강점 등등 꽤나 난이도 높은 질문들이 있었음.
편하게 해주기는 하는데 뭐랄까 좀 건설 특유의 칙칙한 분위기.. 이제까지 롯데면접을 참여하면서 막 우쭈쭈해주는게 익숙해져서 그랬나 이런 칙칙한 분위기가 익숙치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불친절한건 아니고 그냥 사무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피티면접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대답은 잘하는거 같은데 내용에 알맹이가 없어서 대답 딱 듣고 1-2초간의 정적 후에 네 알겠습니다...... 민망했습니다. 역량면접은 처음부터 대답을 짧게 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평소 말하는 것보다 더 짧게 했는데 길게 느껴진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면접 4개가 한꺼번에 몰아 겹쳐서 여기 면접도 제대로 준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매우 당황스러웠고 덕분에 피티면접도 제대로 된 해결전략을 제시하지 않았기에 면접관분이 이에 대한 건설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진짜 도움을 주시려고 했던게 인상적이었고 회사 조직도를 참고하면 도움이된다 라고 하셨는데..... 그 조직도 아무리 찾아도 못 찾았습니다..
살인적으로 빠른 진행으로 서류가 끝나고 바로 인적성과 면접을 함께 보는 형태였습니다. 또한 원데이면접에 무려 4가지 면접을 한꺼번에 봐서 정신없었습니다. 피티과제도 그렇고 사전점검도 참여해야 했기에 참 여러 면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문과직무는 원래 헬이지만 대규모 채용이었기에 단톡방에 사람들도 많았고 현직자 분들도 들어와서 아낌 없는 조언을 주셨는데 연봉도 롯데에서 꽤나 탑티어인거 같고 특히 현장직은 더더욱 돈을 많이 주는거 같습니다. 특유의 보수적인 인상도 어떻게든 없애려고는 하지만 물론 그게 제대로 없어지진 않더라도... 아주 괜찮은 곳인거 같습니다.
롯데건설 cm사업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8시20분 부터 치러졌습니다.
지원자는 14명이었고 임원면접, 토론면접, 직무역량면접에 각각 2명의 면접관이 참여합니다.
임원면접, 토론면접, 직무역량면접 이렇게 3가지로 구성돼있었습니다.
임원면접은 경력위주로 자기소개를 한 뒤 개별질문을 받았습니다. 토론 면접은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찬반을 나누어 진행했으며 직무역량면접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기반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우선 임원면접의 경우 시작부터 압박질문이 쇄도했고 해당 직무에서 근무하다가 온 지원자들에게만 질문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역량면접의 경우 성취경험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의심하는 눈빛이었습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 법인세 인하와 관련된 주제가 나왔는데 찬반 양측의 의견에 집중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토론 성향에만 집중해서 평가하는 듯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에는 인사담당자분께서 지속적으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농담도 건네셨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소에 들어가는 순간 강압적인 태도로 바뀌셨고 토론 면접에도 참여하여 평가에 관여하셨기 때문에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면접관 분들도 계속해서 압박위주의 질문만 하셔서 그야말로 가시방석이었습니다.
경력위주로 짧게 자기소개하라는 임원분들의 요구에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회사 경력은 제가 지원한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으며 기간도 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해당 업무 경력자들을 뽑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2015년 상반기에 치른 롯데제과 면접은 철저한 블라인드 형태였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주어진 질문에 솔직히 답변했고 그 결과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열사마다 면접 진행방식이 다른 지, 롯데건설의 경우 시작부터 모든 프로필을 공개한 상태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하기 때문에 이력사항만 보고 선입견을 가진 면접관들을 설득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논리적으로 이를 반박해야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계열사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듯 합니다. 역량면접의 경우도 사실상 블라인드가 아니기 때문에 형식적인 질문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추후 14명 중에서 2명만 채용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면접배수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인적성 검사 이후 면접을 치르기 때문에 배수는 낮아지겠지만 모든 계열사가 동일한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하지는 않으니 평소에 압박질문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 8일 롯데건설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집합하여 인적성, 면접을 보고 약 3~4시쯤에 종료하였습니다.
면접관은 2명, 지원자는 1명이었습니다.
면접관2 : 면접관1의 구조화면접이었습니다.
혼자 면접실에 들어가서 면접관 2명과 구조화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구조화 면접이란 면접관의 질문에 꼬리질문이 계속 이어지고 그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스토리 형식으로 면접이 이어지는 프로세스 입니다.
면접관 두 분중 한 분의 반응이 굉장히 까칠해서 면접보는 도중에 더 긴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구조화 면접이다보니 반응들이 날카로운 편이어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구조화 면접은 경험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관 분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에 계속적인 꼬리질문을 통해 실제로 경험한 것인지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긴장해서 그런지 침묵이 많았고 아쉬운점이 많아서 식은땀까지 흘려서 좀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좀 더 강력하게 어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웠습니다. 특히 지원동기에 대해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해서 공격받은게 너무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또한 회사에 대해 너무 공부가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 부분은 보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많이 아시길 바랍니다. 먼저 자신이 어떤 산업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직무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확실히 정하고 그 방향성에 맞춰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도 좋고 이 외에도 파일에 잘 정리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러한 것은 서류나 면접 전형에 있어 쉽게 그 강점이 드러나서 좋은 결과가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라는 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롯데건설 본사에 7시까지 집합하였습니다.
면접관은 역량면접 2명, 토론면접 2명, 임원면접 2명, 영어면접 1명. 지원자는 대략 하루에 50명이었습니다.
역량면접, 토론면접, 임원면접, 영어면접이 있습니다.
오전 때 역량면접과 토론면접을 하였으며 점심식사를 한 후 인적성 검사를 보고 임원면접과 영어면접을 보았습니다. 임원면접은 다대다 면접이며 역량면접은 2:1 토론면접은 6명에서 좋은 결론을 내기 위한 토론을 합니다. 영어면접은 1:1 방식입니다.
제 답변을 못미더워 하였으며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리액션도 없었으며 그나가 토론면접 때 칭찬을 받았습니다. 영어 면접 같은 경우는 면접관이 제가 웃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압박면접은 아니었지만 분위기 또한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대답에 계속 의구심을 가지며 끝까지 못미더워 하셨습니다. 영어면접은 영어학원에서 원어민이 봅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들을 하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을 매우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모든 시험과 면접이 그렇듯 지나고나면 항상 아쉽습니다. 그렇게 대답할껄 이러한 생각을 많이하였습니다. 저의 전공과 지원한 분야가 다른 이유를 확실히 말할껄... 이란 생각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지원한 분야와 저의 전공이 매우 틀려서 탈락의 고베를 마셨습니다. 본인의 전공이 지원한 분야가 다르다면 반드시 그 이유가 확실해야 합니다. 면접이 하루에 4개를 보고 인적성검사도 보아 상당한 채력이 필요합니다. 채력관리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인연` 진부한 말이지만 그것은 존재합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다 보면 분명 그 길이 열릴 것이라고 굳게 믿고 면접에 성실하고 자신감있게 임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면접은 오전 7시30분까지 신사역근처에 롯데건설 본사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역량면접 면접관 - 2 지원자 - 1의 (2:1 압박면접)
토론면접 면접관 - 2 지원자 - 8의 토론면접
영어면접 면접관 - 1 지원자 - 1의 영어회화면접
임원면접 면접관 - 3 지원자 - 3의 다대다면접
지원자는 첫째날 저희 직무 (시공) 10명이였습니다. 다른 직무합쳐서는 70여명의 지원자들이 있었고
3일에 걸쳐 진행된다고 하였습니다.
역량면접 - 압박면접
토론면접 - 주제를 선정후 자유롭게 토론하여 합리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과정
영어면접 - 직무를 선택한이유, 자기소개등의 간단한 질문
임원면접 -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
역량면접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질문하여 압박면접형식으로 진행합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자유롭게 토론하되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합니다.
영어면접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원어민과 대화합니다.
임원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인성과 관련한 질문을 합니다.
역량면접같은경우는 거짓말을 하면 바로 들통이 나기때문에 최대한 침착하고 진실만을 얘기하려 하였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면접관님께서 솔직한 답변 잘 들었고 말을 조리있이 잘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토론면접의 경우는 특별한 말 없이 수고하셨다고 하였으며 영어면접은 꼭 붙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역량면접같은경우는 압박면접이 주를 이루며, 롯데에있어 가장 큰 점수배점이 들어가는 면접이라 들었습니다. 따라서 50여분의 면접동안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해주시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압박을 계속해서 하는 분위기입니다. 토론면접은 30여분동안 자유롭게 토론하는 면접으로 스터디를 하신다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역량면접때 압박면접 분위기에서 조금 더듬은 점이 아쉽습니다. 자신있고 큰목소리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어면접의 경우는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 조금 얼버무렸던 것이 아쉽고, 임원면접의 경우에는 설계전공임에도 건설사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조금 더 합리적으로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롯데기업의 면접은 특성상 하루에 인적성시험과 면접을 다보는 원스탑 유형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준비생분들께서는 마음을 단단히 드시고 체력안배를 잘 해야할 것입니다. 면접의 경우에는 역량면접을 중요시하기때문에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들여다 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당황했을때에도 난관을 잘 풀어나갈 수 있게 답변을 재치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며, 임원면접의 경우 편안한 분위기이지만 기업의 대표분들이기에 최대한 정중하면서 무난하게 면접에 임하는것이 중요하다 판단됩니다. 영어면접의 경우는 비교적 배점이 낮기때문에 기본적으로 회화를 구사하실 수 있으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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