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에 위치한 아산나눔재단 사옥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면접이었고, 면접 15분 전까지 도착해있어야 했습니다.
로비층에서 한층 더 올라간 1층에 사전대기장소가 있었고,
면접 15분 전, 면접대기실 및 면접장이 위치한 8층으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각 조에 면접자는 3명씩이었고, 면접시간은 15분으로 제한되어있었습니다.
면접관은 상임이사님과 팀장급을 포함한 4명이었고,
면접자는 한 조에 3명씩이었습니다.
면접응시자는 약 40명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관 4명, 지원자 3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우선 순서에 상관없이 준비된 사람이 먼저 손을 들어 1분자기소개를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또 공통질문 1~2개를 받고, 이 또한 준비된 사람이 먼저 답변할 수 있도록 순서는 따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면접시간이 15분으로 제한되어있어서 다른 지원자들이 답변이 길어져, 시간초과로 개별질문을 받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전에 시간제한 때문에 정해진 질문과 답변만 받는 식으로 면접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도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리액션도 별로 없어서, 면접관의 속마음을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면접관께서 웃어주시거나 하진 않았지만, 공격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압박면접은 없었지만, 다소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오랜 시간 면접을 진행한 탓에 다소 지쳐보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긴장한 탓에 논리적으로 답변을 잘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경력자분들이 많아 다소 위축되었던 것 같은데 그 점도 아쉽습니다.
좀 더 여유를 갖고 철저하게 면접준비를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아산나눔재단에 대한 정보조사 및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면접 기출질문을 미리 검색해보고 갔는데, 기출질문에서 공통질문이 나왔기 때문에 당황은 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기출질문을 토대로 본인의 강점과 아산나눔재단에 앞으로 어떤 기여를 해나갈 것인지 논리적인 답변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력이 많지 않음에도 1차 면접에 합격하신 분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답변을 하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약수역 근처 아산나눔재단 사옥, 오후
면접관은 5명정도 있었고 지원자는 30명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원자는 2명씩 들어갔고 면접관은 5명이었습니다.
대기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다른 면접자와 함께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간단한 1분 자기소개를 한 후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같은 자리에서 진행합니다. 총 소요시간이 20분에서 30분 정도였으며, 면접비는 없었습니다. 피티나 토론면접 같은 건 없었으며 물어보는 질문에 편하게 대답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면접관 반응은 무뚝뚝 한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대체로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까지 나이대였고 팀장이나 매니저 직급을 가진 사람 같았습니다. 재치있게 답변했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웃지 않으셔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거의 마지막 팀이어서 그런지 지루하셨던 것 같습니다.
면접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압박면접은 전혀 없었고,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나 인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스타트업은 얼마나 관심이 있고 뭘 알고있는지 물어보셨는데, 이때 잘 대답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신문에서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책도 많이 읽고 관련 사업도 한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경험을 더 어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지원자중에 스타트업 관련 실무 경험이 있던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다른 대기업도 써보고 여기도 쓰는 평범한 취준생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 경험이 있는 사람은 좀 더 유리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경험이 있었음에도 잘 말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신입 포지션이지만 경력자를 뽑는 것 같았습니다. 이 곳에 관심이 많다면 스타트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시중에 책이나 행사를 참여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할 것 같고, 아산나눔재단의 다른 사업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와 아산나눔재단에서 연말에 배포하는 정산자료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재단은 비영리단체라서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하고 들어오는데, 막상 쌩신입이 버티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하니, 이 회사가 정말 나와 맞는지 잘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 23일 오후3시반 약수역 신사옥에서 보았습니다.
한 조에 3명 면접관은 6명
직무역량면접 유형으로 면접자 3명이 면접관 6명 앞에서 번갈아가며 대답했습니다.
15시 30분까지 집합한 후 대기실에서 모여있다가 이름을 부르면 다같이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면접자는 대부분 여성이었고 면접관은 남여 반반씩 섞여있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포함한 공통질문을 묻고 개별질문도 하였습니다. 공통질문이 더 많았습니다. 면접은 약 30분 이내였습니다.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습니다. 거의 마지막 조여서 면접관들 표정이 매우 피곤해보였습니다. 꼬리질문도 많이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30분 면접인데 20분만에 끝났습니다. 면접관들은 대체로 30대 중후반 젊은 팀장급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팀장 직책을 달고 계신 것이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분위기는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같이 면접을 봤던 지원자들이 너무 떨어서 덩달아 긴장되기는 했지만, 특별히 압박면접을 하거나 긴장을 주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대기하면서 느꼈던 점은 젊은 직원들이 많아 직원들끼리 친하고 재미있게 일하시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이 회사에 대한 간절함을 더 어필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지원한 팀은 기업가정신교육 팀이었는데 제 배경사항이나 관심사가 스타트업에 더 치중되어 있어서 이런 점이 탈락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비가 따로 없고 에코백만 준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도 안 가져가더군요
아산나눔재단에 고스펙지원자들이 꽤 많이 몰린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면접을 봤던 포지션도 2명이었는데 하루동안 면접자만 30~4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경쟁이 꽤 치열해서 회사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관들이 생각보다 집요하게 질문을 하지 않아서 이런 점을 어필하지 못했었는데, 면접때 기회를 잘 보아서 어필할 수 있는 발언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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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재)아산나눔재단 후기 | - | 3 | 1 | - |
‘2018년 하반기’ (재)아산나눔재단 후기 | - | 6 | 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