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은 총 3번이나 보았고ㅜㅜ11월 7일 화요일 1차면접, 11월 8일 수요일 1차면접 결과발표했습니다. 또, 11월 9일 목요일 2차면접, 11월 10일 금요일 2차면접 결과 발표를 하였고 마지막으로 그다음주 화요일인 11월 14일에 최종면접을 보았고 이틀 후 결과가 나왔습니다. 면접비는 5만원씩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다르겠지만요.
1차면접때는 1:다수(PT면접), 2차면접때는 5:5(토론면접), 3차면접때는 2:4(임원이 4) 였습니다.
1차면접때는 PT면접(자유주제), 2차면접때는 토론면접, 3차면접때는 임원면접으로 경험 등 물어보셨습니다.
1차 때는 PT가 자유주제인데 그래서 그거 발표 10분정도 하고 나머지 20분 정도는 직무와 전공지식에 관해 여쭈어보셨습니다. 꽤 날카로웠어요. 어째어째 통과해서 2차 면접을 보았는데, 5:5로 주제 하나 주시고 토론 후 결과 발표까지 맡는 것이었습니다. 2시간 넘게 보았어요. 질문도 엄청 많이 하시고 힘들었습니다. 3차 때는 임원면접이었는데, 임원 분들이 굉장히 나이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질문 하시고는 옆에 면접관님들이랑 잡담하셔서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불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1차 때는 1대 다 면접이었는데 워낙 그 '다'가 한 7명이었습니다. 원탁에 둘러계셨는데, 그냥 의자에만 따로 앉아서 다리꼬고 앉아 계신 분도 계시고 2차때는 토론면접이었는데 이 때 면접관 반응은 좋은 분은 좋으시고 표정 안좋은 분은 시종일관 안좋으셨네요. 마지막으로 3차면접때는 면접관들이 좀 듣는둥마는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면접 대기자에서 순번확인하고 지침 안내해주시는 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으셨는데 면접장 안은 면접관님들이 확실히 공기업이라 그런지 근속연수가 높아 다 나이가 드시고 그러다보니 뭔가 인상이 푸근하다기보단 날카로우셨습니다.
1명 뽑는 거에서 마지막 2명까지 갔었는데 최종에서 떨어졌습니다 ㅜㅜ 아쉬웠던 점은 최종 면접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었어요. 2명합해서 10분컷에 면접 끝났습니다. 질문으로 "여기 들어오기 위해 인턴이나 경험사항있나?" 였는데, 전 전무했고 옆 지원자는 이것저것 있으시더라구요... 신입 뽑으면서, 어떻게 최종면접때 질문을 그거 하나로 판가름 할 수 있는지... 너무 아쉽기도 했고 뭔가 억울하기도 했던 면접이었습니다.
여기는 1명뽑으면서 엄청난 면접을 요하는 곳입니다 흑흑. 그리고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면접 보는 것도 아니고 대전 본사까지 가야했기에 면접보러 왔다갔다하는 것도 장난아니었고, 면접을 3번이나 봐서 체력 후달립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진행할 수 있는 모든 면접은 다 진행하는 것 같아요. 여기면접에서 면접연습?ㅋㅋ을 할 수 있었기에 다른곳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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