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면접과 2차 면접 모두 서울사무소에서 오전 시간에 응시하였습니다.
1차 면접의 경우 2:1로, 2차 면접의 경우 1:1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 면접의 경우 주로 직무면접 유형이었고, 2차 면접의 경우는... 직무/인성 면접이라기보다는 이력서 기반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정도 였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두 명의 면접관이 서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형식이었고, 이력 및 자소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하였습니다. 한 분의 면접관이 조오금 까칠한 느낌이었지만, 본인 질문의 의도를 이후에 설명해주셔서 큰 타격감은 없었습니다. 1차 면접에 이어서 문제풀이 및 삼아제약에 대한 프로파일 감상문 같은 것을 적는 시험을 보는데, 타임킬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차 면접은 대표이사와 1:1 면접이었는데, 직무 관련 내용은 거의 묻지 않았고, 호구조사 하다가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껏 응시했던 여러 면접들 중에서 가장 쉽고 짧았지만 별로였던 면접이었습니다.
1차 면접의 경우 나름대로 경청해주는 면접관이었기 때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고개를 끄덕여주기도 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조금 다른 답변을 말한 경우 피드백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차 면접의 경우 일방적으로 이력서에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이었으며, 반응은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1차 면접은 일반적인 직무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1명의 스마일맨과 1명의 시니컬맨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훈훈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온 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
2차 면접은 대표이사 접견실 같은 곳에서 진행했는데, 궁금한 것 한 4가지 정도? 문답하고 끝났기 때문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접 자체에 아쉬움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건물이 많이 낡았고, 2차 면접의 경우 대표이사의 질문이 최근의 면접 트렌드라던지 기본자세에 어긋나는 것들이 많았기에.. 회사에 지원한 것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우선 직무에 따라 출근하게 될 회사의 위치는 각자 다르겠으나 서울 사무소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은 위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약업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기는 하나 임원면접을 보고 온 경험자로서 임원의 사고는 정말 대과거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직무면접을 진행하셨던 면접관이나 채용전형 동안 안내해주셨던 인사담당자의 경우 평소 접할 수 있는 정도의 질문 수준과 응대 태도를 가지셨기 때문에, 실제로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 사람이 힘들게 하는 회사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서울사무소 (청담동)에서 오후 3시에 봤습니다.
면접관2에 지원자는 10~20명정도 되보였습니다.
면접관 2명, 면접자 2명 다대다 방식이었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준비해갔는데 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신입이다보니 인성위주, 전공위주 질문이 다수였습니다.
공통 인성 질문은 2가지 정도였습니다. 토론 면접은 없었으며 시사관련된 질문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한명씩 차례대로 말하는 방식입니다.
면접관님들은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내를 알아차리기 힘들었구요.
질문은 면접관 두 분 모두 골고루 하였고 진행시간은 30분정도로, 저와 옆 지원자 균등하게 질문을 던지셔서 순수하게 제가 질문받고 대답한 시간도 15분 정도였습니다.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느낌으로 대답을 드리자 고개를 끄덕이시는 등 리액션을 보여주셨습니다.
긴장을 풀어주시기 위해 면접장에 입장하고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크게 압박면접은 없었으며 인성면접 위주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면접난이도는 중간정도라고 생각합니다(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성면접에 더욱 비중이 있는 면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됨됨이와 자세를 많이 보며 직무관련 지식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아무래도 신입이다보니)
면접은 항상 후회가 남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면접스터디는 하지 않았지만 취준하는 분들에게 면접스터디는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 이유는 혼자 중얼거리는 것보다 남들 앞에서 한두마디라도 뱉어보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면접 스터디를 하고 조금 더 빡새게 준비했었더라면 후회가 덜 남았을 것 같았습니다.
우선 회사 홈페이지에 다양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읽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회사의 인재상부터 시작해서 최근 기사, 회사 사업방향 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큰 틀까지 꾀고가시면 80%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시사 상식이나 이상한 지식을 달달 외워가봐야 큰 효과 없습니다. 무조건 그 회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 열정을 보여주는게 1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어느 회사라도 공통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외워서 면접봤던 면접은 모두 떨어졌던거 같네요. 외우려면 100% 옆에서 툭 건드리면 나올정도로 수십번 수백번 외우세요. 그게 아니라면 머리로 이해하는게 좋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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