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 20분가량의 짧은 성격검사 > 면접 > 합격
서비스직 관련 경험이 많았던 게 가장 어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를 열심히 쓰기도 했구요. 특히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했는데, 이에 대해 정확히 어떤 일을 했는지, 어려웠던 점이 무엇인지 등 더 자세히 꼬리 질문을 주셨습니다. 합격 이후 며칠간 교육을 받게 되는데, 면접에서 엄청 명랑하고 밝으셔서 '아 저분은 붙겠구나'생각하셨던 분이 계시더라구요ㅎㅎ. 면접에서 밝은 모습 많이 보여주면 면접관분들이 웃어주시고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서비스 관련 경험이겠죠. 음...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기는 했는데 면접관분들의 반응이 '오~그래?' 이정도는 아니고 '아. 그래.' 느낌이었습니다. 합격하고 일하고 보니 왜 그런 반응이었는지 좀 알겠더라구요. 스타벅스는 직접 핸드드립이 아니라 기계 버튼만 누르면 되다 보니..^^;; 그래도 커피에 관심이 있다는 증거이니 아주 약간의 플러스 요인은 되지 않았나 싶어요.
매장의 규모, 위치에 따라 같은 스타벅스라도 노동환경이 정말 다릅니다. 화장실이 있는 매장, 2~3층으로 된 매장은 몇 배로 힘들답니다. 동료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한데, 저는 첫날 가자마자 들었던 첫 마디가 '두 번 말하게 하지 말고 잘해라'였어요. 또 오래 일하면 그만큼 승진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하는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 그 문이 되게 좁더라구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크게 바뀌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직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개념이라 생각하셔야 돼요. 서비스직에 대한 강한 열망, 이곳에 대한 장기 (승진) 계획이 있는 게 아니라면 입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입사 전에 이 자리가 인력이 부족하단 걸 알고 있었고, 노동 강도가 심해 직원들의 트럭 시위도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입사를 했는데 왜 인력 부족인지 알겠더라구요. 정규직이지만 아르바이트와 다름이 없는 근로시간과 월급, 브랜드에 대한 손님들의 높은 기대감... 그래도 금방 적응하면 일은 크게 어렵지 않으나 가벼운 마음으로는 버틸 수 없어요.
서류 ≫ 인적성 ≫ 레포트전형 ≫ 1차면접 ≫ 최종면접≫ ≫ 최종합격 순이었습니다.
스타벅스 비교분석 레포트 전형에서 최대한 아는 지식을 모두 동원하여 레포트를 작성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카페 및 서비스 분야에서 일했던 경험을 면접에서 최대한 어필하려 노력하였고, 나만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강조하였습니다. ex. 영어, 서비스 분야 전공, 해외경험, 서비스 경험 등.. 특히, 해외에서 서비스업을 경험했던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좋은 인상을 가지고 항상 웃는 얼굴로 임했던 것이 합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장관리직이 경영보다는 서비스업에 가까웠기 때문에 아무래도 카페에서 일했던 경험이 가장 큰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말고도 대부분의 지원자가 학창 시절에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서비스업을 경험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으며 스타벅스에 입사시 어떻게 도움이 될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입사하게 되면 부점장(T)라는 직급을 달고 일 년간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 년동안은 6개월씩 두 개의 다른 매장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데, 처음 6개월은 바리스타 업무, 다음 6개월은 슈퍼바이저 업무를 배우게 됩니다. 바리스타로 입사하여 부점장이 되기까지 최소 2년이 걸리는데 그 과정을 1년 만에 배우다보니 일이 많이 벅차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배우는 업무는 다른 바리스타와 같은데 근무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많이 힘들었습니다. 파트너간 닉네임을 부르는 등 수평문화를 중요시 합니다. 파트너간의 신뢰가 쌓이면 일하고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을 응대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아, 커피를 만드는 일 자체는 재미있어도 서비스할 때에 있어 느끼는 고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매장관리직은 단순히 매장을 관리, 운영하는 직종이 아닙니다. 직접적으로 바에 들어가 음료를 제조하고, 고객을 응대하면서도 매장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매장의 모든 것을 잘 알아야합니다. 더불어 신입 바리스타를 교육시키고 파트너간의 분란도 조율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러면서도 매출에 신경쓰고, 부재료 등의 입출과 청결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머리를 써야합니다. 단순히 사람이 좋아서, 커피가 좋아서 들어간다면 업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클 수도 있습니다. 입사하기 전에 카페 경험을 해볼 수 있다면 좋을 것이고, 그러지 못한다하더라도 카페가 단순 서비스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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