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15시쯤 면접을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화상면접으로 진행되었고 저는 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면접관은 2~3명이었고 지원자는 혼자였습니다. 화상면접임에도 다대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대일의 면접이었고, 본인이 편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화상면접이 진행되기 전에 인사담당자가 전화와 문자로 유의사항과 진행사항에 대해 안내해주었고 실제 시간보다 좀 지연되었음에도 안내가 잘 이루어져 괜찮았습니다. 노트북에 있는 캠과 이어폰으로 진행하였고 다대일이기에 자유롭게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화상 면접이라서 조금의 딜레이도 있었고 음질이 안 좋은 경우도 있었는데 지원자들을 걱정하고 노력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답도 잘 들어주시고 반응도 해주셔서 긴장을 좀 덜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시고 다대일이라서 그런지 저의 대답을 온전히 들어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진솔하게 대답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대답 후에는 꼬리 질문 등을 통해 면접을 이어나갔습니다.
아무래도 화상면접을 하다 보니 편안한 장소에서 하게 되어서 나도 모르게 긴장이 빠지게 되는데 그런 과정에서 표현력이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하는 면접에서 조금 더 저의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흥국화재는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정보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금융 보험 등을 다루는 특수한 기업이다 보니 많은 정보를 가지고 본인의 경험을 녹여서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화상면접에 대해 미리 연습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많은 기업들이 화상면접을 도입하고 있기에 준비하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에 위치한 흥국생명 본사에서 봤다. 대형 세미나실에서 대기했다. 오전 9시 면접 예정이었지만, 5분 전인 8시 55분에 면접장으로 이동했다.
면접관은 3명이었고, 지원자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져 있었기에 부서 구분 없이 100명정도는 넘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면접관 3명, 지원자 1명의 일 대 다 면접이었다.
먼저, 면접에 앞서서 30분 동안 PT를 준비한다. 주제는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운용 파트는 거시 경제나 운용 부문의 주제 6~7개가 주어졌다. PT 준비후에는 1 대 3의 면접이 진행된다. PT에 관한 질문은 없었고, 대부분 인성에 관한 질문이었다.
3명 중에 1명은 상당히 유했고, 나머지 2명은 웃지 않는 표정과 태도 였다. 유하셨던 분은 무슨 대답을 해도 미소로 답해주셨고, 나머지 분들은 고개만 끄덕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난한 분위기었다. 농담과 웃음이 오가는 유쾌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1명은 유하고 나머지는 그저 그랬다. 정말 고요했던 면접으로 기억한다.
어느 면접이나, 누구나 그렇겠지만 항상 뒤돌아서면 더욱 유효하고 합리적인 대답이 떠오른다. 필요 이상으로 긴장했던 것도 많이 아쉽기는 했다. 근데 면접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지라 태도와 답변에 대한 후회는 없었다.
필자의 출신 대학교가 특수 분야라 그런지 보험 업황과 기업에 관한 질문은 많이 받았다. 예를 들어서 지금 보험업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우리 회사에 대해서 어디까지 아나? 등등 질문 중 많은 부분이 보험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운용에 관한 질문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때문에 PT를 위해서 거시경제나 운용 부문에 대해 준비하고, 최근 보험 이슈와 기업 사업 내용 등을 확실히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길 바란다.
서울에 위치한 흥국생명빌딩에서 면접을 치렀으며 시간은 오후 3시였습니다.
PT면접은 지원자 1명, 면접관 3명이었으며 직무면접은 지원자 3명, 면접관 3명 이었습니다.
PT면접과 직무면접이 하루에 이뤄지는 형식이었습니다.
PT면접은 개인별로 화재해상보험에 대한 주제가 주어지며 A4용지를 활용하여 약 10분간 생각을 정리한 뒤 지정된 장소에 들어가 면접관들 앞에서 약 3분간 본인의 의견을 밝히는 형식이었습니다. PT면접이 끝난 사람들은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면접관들 앞에서 자기소개와 개인 이력 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PT면접의 경우 논리정연하게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고 면접관 분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직무면접의 경우 나이와 이직 사유 등에 대해 매우 심한 압박을 하셨고 이에 대해 납득할 만한 내용으로 답변했지만 면접관들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습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 특히 전년도 태광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촬영한 동영상을 대기장소에서 계속 틀어주셨기 때문에 입사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는 압박질문이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불편했습니다.
PT면접 후 추가 질문 없이 발표를 마치는 게 차라리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흥국화재해상이 몇 년 전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가 큰 적자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표 중 화이트 보드에 적은 내용을 깜빡하고 지우지 못하고 그냥 퇴실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화재해상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해두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물론 제가 지원한 직무는 인사였기 때문에 보험과 관련된 디테일한 질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지원동기가 명확하다면 그만큼 최종면접까지 가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서류전형 후 인적성 검사 없이 바로 1차면접을 치르기 때문에 배수가 높으며 하루에 면접이 두 번 치러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 지지 않게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2020년 하반기’ 흥국화재해상보험 후기 | - | 3 | 1 | - |
‘2016년 하반기’ 흥국화재해상보험 후기 | 1 | 3 | 1 | - |
‘2016년 상반기’ 흥국화재해상보험 후기 | - | 4 | - | - |
‘2015년 하반기’ 흥국화재해상보험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