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면접은 천안 본원에서, 2차면접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은 오후였습니다.
1차 면접의 경우 채용인원의 20배수 정도, 2차면접은 7배수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며 면접관은 5~7명 정도였습니다.
1차는 PT면접 및 직무역량 면접, 2차는 임원면접으로 진행했습니다.
1차의 경우 피씨를 통해 2시간 가량 PPT를 작성한 후 조별로 지정장소에 들어가 각자 주어진 주제에 대해 3분 동안 발표했습니다. 그 후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모든 인원이 발표를 마치면 면접관들께서 개별적으로 이력서 상의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2차의 경우 원장님과 몇몇 임원분들앞에서 면접을 진행했으며 질문도 매우 평이한 인성질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답변한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이력서 상의 질문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어학 점수가 너무 높거나 학점이 낮은 지원자의 경우 그에 대한 사유를 물어보았고 원하는 대답이 아닌 경우 매우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면접관도 있었습니다.
경직된 분위기 였습니다. 면접관분들 모두 연령대와 직급이 높으신 분들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긴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답변이 길어지는 경우 중간에 자르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차면접의 경우 대기시간이 매우 길었습니다. 오후 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5시간 이상 대기해야했고 주어진 발표시간은 5분이었지만 3분으로 축소되기까지 했습니다. 무엇보다 진행요원분들이 매우 불친절했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양해의 말도 없었습니다. 또한 면접을 모두 마친 후에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역으로 이동하는 회사 셔틀 버스를 1시간 가량 기다린 후 탑승한 뒤 천안역에서 내려서 각자 귀가했습니다. 2차면접은 질문의 내용이 너무 평이해서 당락을 결정짓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본원과 분원이 전국에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지방근무가 가능하신 분들의 경우 추천해드립니다. 그러나 군대식 기업문화와 잦은 인사발령이 있다고 하니 이점 염두 해두세요. 특히 인성면접의 경우 솔직하게 답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원면접의 경우 주량과 관련된 질문이 상당히 많아서 술을 즐겨 드실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기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대기하는 동안 면접과 관련된 자료를 읽어보시면서 마음을 안정시키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 ‘2015년 상반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후기 | 1 | 3 | 1 | - |
| ‘2014년 하반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후기 | - | 4 | 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