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능력, 협상력, 분석력]
영업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협상력, 분석력, 소통하는 자세 3가지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영업직무는 수많은 설득과 협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차를 운영하며, 좋은데이 과일 소주가 출시된다는 정보를 파악했습니다. 경쟁자보다 먼저 과일 소주를 공수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에게 몇 번의 부탁을 했지만, 부산의 술이기에 출시 후 일주일이 걸린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고민만 하기보다, 업체가 원하는 것을 찾아 협상하기 위해, 주류배달 기사님과 친해졌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비인기 주류의 재고가 업체의 고민임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통해 설득하자 동의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5일간 200% 매출을 달성함은 물론, 평균매출을 30% 신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협상할 때는 상대의 원하는 바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둘째, 문제점에 봉착했을 때, 분석하고 극복하는 자세를 길렀습니다. 대구 칠성시장에서 동료와 함께 B 품바 나나 20박스를 팔아 큰 수익을 내기로 했습니다.
B품은 식용으로 문제가 없지만, 멍과 흠집이 있는 것입니다. 첫날은 완패였습니다. 2천원의 저렴한 가격과 많은 유동인구 때문에 완판을 예상했지만, 4시간 동안 1박스만을 팔았습니다. 싸늘한 반응에 좌절했지만, 제 선택에 책임을 회피할 순 없었습니다. 곳곳의 위치, 고객동선 등을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시장은 도매와 소매시장이 있었고, 판매장소는 도매시장 주변이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유동인구들은 A품을 취급하는 도매고객이었습니다. 다음날, 실수를 만회하고자 소매시장 사잇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훨씬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임과 함께 저희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8시간 만에 19박스를 완판 하였습니다. 문제 상황에서 좌절보다는 분석을 통해 기회로 바꾸려는 태도를 길렀습니다..
셋째, 영업직무에서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사내 유관부서와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이런 소통능력을 동아리 활동과 소모임활등을 통해서 길러 왔습니다. `oo 어디 있어? 이리와!"는 모임에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입니다. 각각의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주제를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의사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98학번 선배님부터 14학번까지 표면적인 관계를 넘어 마음속의 깊은 이야기까지 끌어내며 실질적인 관계를 형성하려 합니다. 이는 항상 제 이름이 불리는 이유입니다.
영업을 목표로 하고 영업적인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이런 세 가지의 역량으로 동원 FNB의 시장점유율 향상 및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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