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습니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실패를 통해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저의 2가지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 실패의 원인에서 성공의 길을 찾아 다시 도전하여 성공한 경험]
2015년 `원자력 PT 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공모전 수상`이라는 목표는 작년에 실패했던 경험을 철저히 분석하고 교훈점을 잘 찾아내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14년,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 4인 1조로 도전하였지만 탈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것은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의 명확한 심사기준들은 무시한 채, 톡톡 튀는 아이디어면 된다는 마음가짐이 가져온 결과였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밤샘작업으로 시험과 병행하며 준비했었기에 탈락이 가져다주는 충격과 손실은 컸습니다.
1년 후, 다시 공모전에 참가할 기회가 왔음에도 가장 먼저 탈락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영역에 다시 도전하여 꼭 성공하자`는 의지로, 2인 1조로 원자력 PT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공모전의 평가 항목부터 먼저 알아낸 후 `심사 기준에 맞추자`라는 뚜렷한 목표 아래 추진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균형 잡힌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실패가 두려워 피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찾아 다시 도전하는 열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인그리디언코리아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둘째 : 중간보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경험]
인턴 근무 시 지시사항을 잘 못 이해해 업무상 차질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화학물질확인 관련 명세서 작성법을 PPT로 만드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화학물질확인은 화평법과 화관법에 모두 포함된 내용으로 저는 둘 중 어느 것인지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 채, 당시 부서 내에서 화제가 되었던 화평법과 관련된 명세서 작성법을 PPT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부장님은 화관법 명세서를 원하셨던 것이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실수를 바탕으로 업무지시를 받고 난 후에는 먼저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개요를 정한 후 “중간보고 절차”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는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내용과 다르게 개선사항을 미리 적용할 수 있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남은 인턴 기간 동안은 중간보고를 기반으로 정확히 업무를 수행해낼 수 있었습니다. 불필요한 업무상 차질을 제거하는 믿음직스러운 인그리디언코리아의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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