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의 새로운 도전! 영업'
전역 후 복학까지 4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은 전공분야 외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꼭 해보고 싶던 영업 관련 일을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후 MVNO 사업자인 OOOOOOOO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통신컨설팅 업무를 배움과 동시에 소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오직 목표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업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조건의 가격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직접 발로 뛰기도 했지만 목표치의 반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항상 실적1위를 하는 선배와 상담을 했고, 그분의 영업방식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그 분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고, 판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관심거리와 고민거리 또한 경청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영업이라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객과 저의 둘 모두의 이익을 위해 노력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이후로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항상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먼저 다가가며 고객들이 저를 아들, 친구, 형처럼 느낄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와 고객 모두의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 결과 3개월만에 인천지사 영업실적 1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능력, 고객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 고객과의 신뢰성과 성실성 등과 같은 영업에 필요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주 영업이란 것은 이러한 기본 영업 지식들에다가 제품기술이라는 가치를 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또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합니다. 저는 제가 경험했던 제품영업을 기본지식으로 LS산전에 입사하여 자동화시스템 분야에서 Drive Solution과 PLC Solution의 비지니스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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