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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주)신세계 2015년 하반기 신입 기술·전문강사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컴퓨터공학
  • 학점 3.5/4.5
  • 토익 875
  • 인턴 1회
  • 28,283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전산학도]
저는 2주에 한 번은 꼭 쇼핑을 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패션 및 유통업에 관심이 옮아갔고 신세계에도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여행에서는 센텀시티점을 방문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에 압도되기도 하였습니다. 모바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적으로 늘이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전산학도로서 기업이 얼마나 신 기술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지, 짧은 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투자가 가능한 정도로 규모지탱력이 존재하는 지가 지원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신세계는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전공 공부를 위해 1년 휴학 - 전공에 대한 열망]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대로 남은 학기를 마치고 입사를 하게 된다면 일 하는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로 전공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더 이상 고민할 것이 없었으며 1년 휴학을 감행했습니다. 휴학동안 목표는 단 하나 전산학 기초 네 과목의 이론을 확실히 정립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정한 네 과목은 자료구조론, 운영체제론, 데이터베이스론, 프로그래밍 언어론이었습니다. 자료구조론에서는 소프트웨어 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 구조과 이를 다루는 알고리즘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운영체제론에서는 프로세스, 메모리, 파일, 장치 등과 같은 컴퓨터 시스템을 구성하는 여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법을 배웠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기본적인 SQL과 관계대수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 능력을 배양하고, 개체관계 모델링 방법을 깨우쳤습니다. 또한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규화에 대한 내용 역시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 처리, 질의 최적화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얻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론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여러가지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과 의미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여러 구성요소가 실제로 구현되는 방식을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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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신세계를 지탱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입사를 한 후에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 경중을 따지지 않고 어디든 참여 하겠습니다. 저는 1년을 휴학하고 전공공부에 매진할 만큼 전공에 흥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흥미를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신세계의 업무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고 직무 전반의 실무지식을 쌓을 것입니다. 더하여 가능하다면 각 프로젝트 프로세스의 부족하거나 개선 가능한 부분을 찾아볼 것입니다.

다수의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참여한 후에는 한 프로젝트의 리더로서 업무 수행을 이끌 것입니다. 부학생회장이나 과제팀플 시 팀장을 했던 경험을 살려 리딩할 것입니다. 또한 입사 후에 발견하였던 업무 프로세스 상의 문제점이나 개선점 들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어 신사업 분야를 개척해보겠습니다. IoT와 빅데이터를 필두로 하여 사람과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물체 간의 통신이 화두입니다. 10년 정도 후에는 충분히 쌓인 데이터와 통신발전을 기초로 하여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요청하기도 전에 캐치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등장할 것입니다. 이 분야를 개척해 신세계에 기여하겠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리딩능력과 협업능력을 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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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학년 1학기 때, 게임에 대한애착과 열정으로 게임대회를 개최해보았지만 촉박한 시간과 한정적인 예산 그리고 구성원의 무관심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아쉬움과 서운함 등 만감이 교차한 뒤에 2학기에 훨씬 성대하게 개최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지금껏 축제의 메인은 항상 연예인이었으며 게임대회는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한 가지 방편이라는 인식이 저를 가장 힘들게 하였습니다. 결국 250명에 달하는 선수들의 예선경기를 홀로 치뤄내야 했으며 게임계에서 명망 높은 분들을 초청하고 부탁드리는 일도 스스로가 이뤄내야 했습니다.

1년을 같이 지내면서 가족과도 같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무관심이 너무나도 마음 아팠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의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합리화하며 버텼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결승전이 다가오면서 혼자로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힘겹게 가장 믿었던 동료 형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놀랐던 사실은 그들은 무관심한 것도 아니었고 도와주기 싫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게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제가 진행과정을 혼자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겠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도움을 요청받은 분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모르는 부분은 스스로 공부까지 해가며 일을 같이 해주었습니다. 게임대회의 끝맺음인 시상식을 마치고 구성원들뿐 아니라 관중들이나 친구들에게 "굉장히 재밌었다", "수고했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을 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타 구성원들을 원망하며 혼자 대회를 진행할 땐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만, 결국은 스스로의 문제였습니다. 한마디 질문도 하지 않은 채 관심이나 도와줄 마음이 없을 것이라 속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저는 사소한 오해나 다툼이 생기기 전에 먼저 대화를 깊게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소통능력이 신세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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