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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고려아연(주) 2022년 상반기 신입 경영·비즈니스기획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행정학과
  • 학점 4.3/4.5
  • 토익 980
  • 오픽 AL
  • 자격증 2개
  • 해외경험 1회
  • 인턴 2회
  • 동아리 1회
  • 교내활동 2회
  • 12,377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성공을 향해 몰입하다"

욕심이 많았습니다. 배움과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성실하게, 치밀하게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금수저’ 집안이 아니었기에 나 스스로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공부하고, 체험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중고서점과 마을 도서관에 가길 즐겼습니다. 그곳에서 읽은 수많은 원서는 영어 실력 향상의 자양분이 됐습니다.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은 저를 더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시계’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조직 운영의 체계성을 배우고 싶어 OOOOOO협회 운영지원팀 계약직 사원으로 4개월 근무했습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폴란드 유학을 눈 앞에 뒀던 저는 알찬 gap year를 보냈습니다. 대외 행사를 기획하고 비품을 관리하면서 조직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각 부처의 숨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공부, 대인 관계와 사회 경험 그 어느 하나 놓치기 싫었던 저는 엑셀을 활용해 하루를 30분 단위로 나누어 일주일, 한 달, 한 분기 단위의 스케줄을 만들어 생활했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들과 하고 싶은 일, 참여하고 싶은 행사에 모두 참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실천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실천의 생활화는 저를 시간 약속 잘 지키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덕에 4년 간 휴학 없이 인턴과 아르바이트, 대외 활동을 병행할 수 있었으며 복수 전공과 교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기업은 지켜야 하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몸에 밴 저는 더욱 꼼꼼한 성격이 됐습니다.

외국어 구사능력, 시간 엄수 습관,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제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고려아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몰입하고,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다양성을 추구해온 제 인생 모토와 고려아연의 정체성이 닮았다고 느껴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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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수석 졸업을 이루다"

대학에 입학하며 ‘수석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었습니다. 비자 문제와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 유명 국제 대학원의 석ㆍ박 통합 과정을 포기하고 귀국했기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망을 해소하기 위해 학과 수석 졸업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4년 간의 대학 생활을 알차게 꾸렸습니다. 편법을 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수강 과목을 줄여 높은 학점을 취득하는 것보다는 공부하고 싶은 과목, 듣고 싶은 수업을 들으면서 원하는 성적까지 얻길 바랐습니다. 성적을 챙겨야 한다는 이유로 젊은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영어 회화 동아리는 물론 타 대학 구성원과 함께하는 연합 합창 동아리, 교내 사회 활동과 신문사 인턴까지 다양한 경험도 잊지 않았습니다. 방대한 학습량에 압도될 때는 학업 이외의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환기하는 데에 주효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행정학을 전공하며 부동산과 도시 계획에 관심이 생겨 도시공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꿈이었던 교사라는 직업을 체험해보고 싶어 교직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자발적인 선택으로 가득 찬 스케줄러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학점에 따라 전액 장학생 선발 여부가 달라지는 과 특성 상 매 학기 1위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4년 간의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 덕에 4.5 만점 기준 졸업 평점 4.3을 기록해 수석 졸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지나친 모범 답안이겠지만 매 수업 시간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꼼꼼하게 필기하고 한 시수가 끝날 때마다 바로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학기 별로 학습한 다양한 지식들이 단시간 만에 휘발되지 않도록 지난 학기의 과정을 방학마다 복기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최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과 긍정적 습관의 체내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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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살기 좋은 도시를 기획하다"

학창시절 서울 OOO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학우들 대부분은 열악한 주거단지를 허물고 인근 OO디지털단지와의 스카이라인을 맞추기 위해 높은 용적률의 밀집 주거 및 상업시설을 입주 시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제 의견은 달랐습니다. 대규모 재개발은 사업시행 전 충분한 타당성 조사가 이뤄져야 할 뿐 아니라, OO길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색을 무력화하는 폭력적인 계획이라고 느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을 꾀하기 위해 기존 거주자를 몰아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우선 OOO동으로 답사를 떠났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도시계획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OOO 시장 상인들과 인근 거주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재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입장은 회의적이었습니다. 저소득층이 밀집해 살고 있는 지역이며 실거주자들은 토지소유권 없이 임대료를 내는 입장이었기에 재개발에 부정적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살기 좋은 마을’의 전제 조건은 치안과 가로환경의 쾌적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유주택이라는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공존하는 사회 기반 조성을 통해 공공자금과 시설을 유치하고, 인천 차이나타운의 성공을 모티브 삼아 서울 권역 내의 안전한 중국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사업의 수익성을 담보할 수는 없었지만 10층 이하의 공유주거단지 건물을 기획해 기존 거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처음 이를 언급했을 때 주변에서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하지만 수 차례의 현장 답사를 통한 인터뷰 자료 제시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의 1순위 수혜자는 바로 해당 지역 주민이어야 하고, 이들이 추구하는 주거공간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 아이디어가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설득했습니다. 이는 대성공이었으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은 물론 PT에서 개연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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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협력과 소통으로 졸업논문을 완성하다"

졸업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팀원들과 협력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인구절벽, 국토 불균형 개발이라는 키워드로 우리나라 미래 인구를 예측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국토 균형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개개인의 강점을 살린 역할 배분을 통해 교내 도시학술제에 판넬을 출품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인구변화와 국토개발계획에 관심이 있던 팀원들이 모였지만 장단기 인구변화 추이를 예측하고 균형 잡힌 국토개발계획을 제시하는 것은 난도 높은 과제였습니다. 우리말이 서툰 중국인 유학생이 같이 참여했기에 소통의 문제도 두드러졌습니다. 연말 도시학술제에 논문과 요약 발표용 판넬을 동시 출품하는 것을 목표로 매주 정해진 시간에 모여 연구주제를 논의했습니다.

논문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의 한국어가 부족한 중국인 유학생과, 수처리와 응용연산에 강한 모습을 보인 팀원을 짝꿍으로 배정해 인구예측 수식 도출과 도시유형화 작업을 위한 AHP 분석을 담당케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언어와 사회문화 영역에 강했던 저와 다른 팀원이 짝을 이뤄 판넬 일러스트레이터 작업과 거점개발 방식, 거점 지역별 특성을 조사했습니다. AHP를 통해 수치화한 도시 유형화 지수를 응용해 중심 거점지역을 선정하고 논문 초안의 윤문 작업을 맡았습니다. 지역별 중점 개발역량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서로 타당한 근거를 들어 입장을 피력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소통과 합의에 의한 국토균형개발 계획 초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도합 8학점의 졸업논문 수업에서 A+ 학점을 받음은 물론 연말 도시학술제에도 판넬을 출품했고 발표 기회를 얻었습니다. 각자의 장점을 살린 협업과 의견 차이를 수렴하는 주별 토론을 거쳤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서는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분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체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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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소통의 미덕을 배우다 / 영어에 자신감을 더하다"

국내 최대 신문사 OOOO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특히 출입처 관계자, 취재 중인 주제의 유관부서 담당자와의 라포 형성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타 언론사보다 한발 앞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실업급여에 관한 기획 기사를 작성할 때는 OOOO고용지원센터 실업급여팀과, ‘세림이法’을 취재할 때는 OOOOO연합회 담당자와 꾸준히 소통했습니다. 사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내 전속 사진기자와 동행해 추가 근무를 무릅쓰고 담당 지역을 샅샅이 돌아다녔습니다. 그 결과 두 건의 기사 모두 사회부 지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기사를 직접 작성한 사람은 저였지만, 이러한 성과를 얻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제보와 인터뷰, 정보 공개의 힘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혼자 힘으로 떠난 폴란드 유학생활과 영어회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전 영어실력을 쌓았습니다. 지난 2015년 코엑스에서 열린 KSCM(코리아 서비스 콘텐츠 마켓) 행사에 외국인 바이어의 비즈니스 전담 통역 아르바이트로 참여했습니다. 유명 애니메이션인 심슨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Ralph Sosa의 통역으로 일하며 영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체험했습니다. 영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자연스레 성적으로 증명됐습니다. OPIc에서 최고 등급인 AL을 취득하고 최근 응시한 토익 시험에서도 980점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OOO OO 부대에서 카투사로 복무하며 6월 초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OO대대 OOOO병이라는 특수한 보직 특성상 훈련일정을 다룬 Concept of Operation, 훈련 사후평가를 다루는 AAR 문서 등을 처리하고 미군 간부의 외부 활동 보좌를 위한 통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능숙한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었다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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