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필요를 빠르게 읽어내는 `센스`라고 생각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움직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방법을 익혔고, IT스타트업에서의 실전 마케팅 경험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치킨집에서 서비스를 배우다]
교환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저는 빠르게 일에 적응해가며 흥미를 느꼈습니다. 손님을 대하는 것이 즐거웠고, "You are so sweet."이라는 칭찬을 들을 때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트집을 잡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9개월의 경험은 예상외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데이터로 말하다]
마케팅 인턴으로서 기획했던 SNS 마케팅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캠페인은 페이스북의 광고였습니다.
나이, 지역, 관심 분야에 따라 타겟을 세분화하고 타깃별로 다른 메세지를 담아 AB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결과를 지켜보고 성과가 나오는 광고를 가려내고, 타깃을 수정해 다시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빠른 실행 덕분에 평소 대비 200% 많은 회원이 유입되었습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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