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자! ]
저는 개인적인 성향이 있는 인간이었습니다. 엇나간 동생 때문에 부모님의 기대는 저에게만 향했고, 그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나만 보고 달렸습니다. 하지만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저의 가치관이 변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1) 협력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 한미연합훈련
2012년 2월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한반도의 안보라는 하나의 목표를 정함으로써 다른 문화를 가진 수십만의 군인들은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 단순히 저 혼자만의 성취감이 아니라 협동을 통해 얻어낸 모두의 만족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2) 협력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협력할 기회를 찾기 위해 팀 프로젝트가 있는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모든 것을 혼자 했던 터라, 같이 하는 것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협력을 잘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위 ‘팀 프로젝트의 왕’이라고 불리는 동생을 관찰했습니다.
그는 일을 단순히 본인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심어주고 역할을 배분했습니다. 이후 팀 프로젝트에서 적절한 권한 위임을 통해 협력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3) 배운 점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바로 집단지성의 힘이었습니다. 같이 머리를 싸매고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혼자서는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아이디어는 저의 선입견을 깨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팀 전체가 기뻐하던 표정을 보고, 앞으로도 여러 사람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뛰어가는 삶을 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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