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로서’와 ‘로써’의 차이를 잘 모르는 지원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곳곳에 이와 관련된 오타가 거슬립니다. 현재 내용에서 호감이 가는 부분은 인턴십을 통해 영업, 신사업 기획 및 정산에 대한 경험을 가졌다는 부분과 해외 출장 및 파견에 지장을 최소화 하는 외국어 활용 능력, 해외 사업 및 시장 발굴 능력이 있다는 부분입니다. 직무에 어울리는 용어 선택, 방향설정은 호감을 주고 있으나 지원자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다라는 확신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인턴십에서 어떤 영업 경험이 있는지, 신사업 기획은 무엇을 어떻게 해 보았는지, 해외 출장 및 파견에 지장을 최소화 한다는 애매한 말이 아니라 외국어 활용능력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등이 명쾌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호감이 가는 부분에 대해 확신을 주지 못하는 자기소개서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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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항목이 요구한 대로 대표할 수 있는 이력 세 가지를 잘 제시했고, 소재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각각의 이력이 구체적인 설명이 없고, 지원자의 주장에 대한 명쾌한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아서 이 말을 믿어야 하는 지 고민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인턴십을 어느회사 어떤 부서에서 했는지, 영업, 기획, 정산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지식이 있는지 제시되지 않아서 지원자가 가능하다고 한 내용에 대해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호주 교환학생 파견의 경험 역시, 어느 정도의 외국어 활용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출장, 파견 시 현지 적응 및 업무 수행에 지장이 준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명쾌하고 직접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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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하는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소재가 아니라서 소재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 사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내용이라는 점도 아쉬운 점입니다. 이 내용의 결론은 의견 충돌이 심했는데, 리더인 내가 비전을 강조하고 잦은 활동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흔히 볼 수 있는 스토리라는 것입니다. 지원자는 인턴십 경험에서 영업과 기획의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경험을 소재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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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 부분 역시, 지원하는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소재도 아니고 군 시절 소재라는 점이 소재에 대한 흥미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군대 용어 및 거창하게 쓰여져 있는 부분이 있어 지원자가 군 간부 출신 같은 느낌이 듭니다. 군대 경험은 절대로 자소서 소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군대라는 조직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조직의 규칙과 규정을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조직의 특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내 의지와 인성에 의한 자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강제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고 이런 상황에서의 지원자의 행동이 얼마나 자발적인 행동이었나를 논리적으로 납득시키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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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여기서 궁금한 것은 그러니까 왜 이런 점에 매료되었나 입니다. 지원자의 특성이 그런 것인지, 지원자가 성과를 낸 경험이 대부분 그런 강점 때문인 것인지 무엇 때문에 지원자는 이런 특징을 선호하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써야 합니다.
아쉬운점 2 첫 항목의 내용이 반복되고 있으며 앞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각각의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고, 지원자의 주장에 대한 명쾌한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아서 이 말을 믿어야 하는 지 고민이 생깁니다. 인턴십에서 영업, 기획, 정산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지식이 있는지 제시되지 않았고 어느 정도의 외국어 활용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왜 이런 경험이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명쾌한 설명이 없이 막연히 주장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