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소통의 의미"
최근 SNS에서 가장 많이 쓰인 말을 몇 개 말하라 한다면 아마 ‘혐’이라는 단어가 먼저 나올 정도로 최근까지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남성혐오와 여성혐오란 뜻의 ‘남혐’과 ‘여혐’이 최근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혐오 트렌드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닌, 이해하지 않기 때문에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소통의 대표수단이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분야는 엄청난 성장을 보였지만 오히려 이러한 SNS를 통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의 기술들은 나날이 발달하고 있지만 이용하는 개인들이 서로 이해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소통의 장이 서로를 혐오하고 싸우는 장소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엔 SNS에서만의 갈등이 아닌 강력범죄까지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해와 양보, 이 2가지를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상대방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고 나만 옳은 것이 아닌 상대방 역시 옳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한걸음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SNS는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것이고 소통의 경계는 그만큼 더 넓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에 걸맞은 개개인의 마음가짐 역시 중요하며 진정한 소통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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