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학생들을 도와주세요]
20**년 여름, 대한민국 IT 봉사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30일간 해외봉사활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와의 연락부터 수업 진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저희 팀 스스로 해야 했기 때문에 준비 과정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얼마 후, 현지 기관과 연락을 하면서 저희는 봉사활동을 떠날 현지 학교의 공부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현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에 필요한 IT기기와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등을 선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팀 예산으로 구매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30곳이 넘는 기업에 메일을 보내며 인도네시아의 학생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요청을 받아들여주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팀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저희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부장님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봉사활동의 취지와 필요한 물품 내역을 보고서로 정리하여 학부장님께 전해드리며 인도네시아의 학생들을 위한 저희의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랜 설득 끝에 저희를 기특하게 여기신 학부장님께서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지원해주시기로 약속하셨고, 저희는 USB를 비롯해 마우스 패드, 외장하드, 무선공유기, 볼펜, 노트 등 많은 물품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이랜드에 입사하게 된다면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성공을 만든다]
저는 ****클럽이라는 동아리에서 1년 6개월 동안 미디어인프라팀의 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미디어인프라팀은 동아리의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는 곳으로, 제가 맡은 역할은 동아리 홈페이지 및 SNS를 관리하고, 동아리 홍보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특히 동아리의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동아리를 시작하며 처음 맡은 일이었고, 신입 회원 모집은 동아리 내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도 컸습니다.
저희 팀은 한 달이라는 준비기간 동안에 매일매일 만나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의 포스터를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아리원들은 포스터를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할 경우 제작비가 더 많이 든다며 반대했습니다.
저희 팀은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저희의 결과물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목표한 인원만큼 모집하지 못할 경우 저희 팀의 사비로 충당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포스터를 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가지 버전의 포스터는 한 장의 포스터에 담지 못하는 내용을 두 장에 나눠 담음으로써 보다 많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에 더 잘 띄었다는 평을 받으며 목표치를 30%이상 초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동아리원들의 반대 속에서도 제 의견을 굽히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저와 저희 팀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결과로 입증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제 업무에 대한 확신을 성과로 당당히 입증할 수 있는 이랜드의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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