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로 찾아낸 모두의 행복>
배려는 제 가장 큰 강점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강조 하셨기에 법처럼 지켰습니다. 제 배려는 여기까지였고,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미국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배려의 지평을 확장했습니다. 미국에 가니 미국인 친구뿐만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의 파티는 미국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한 명은 한 번의 파티에도 참석하지 않기에 왜 파티에 오지 않느냐 물었습니다. 그 친구는 무슬림이라 술을 마시는 곳에는 갈 수 없다 했습니다. 그 역시 오고 싶어 했단 걸 알게 되니 그 친구도 함께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술이 없는 파티를 열었는데, 술을 빼니 그 친구가 왔지만 다른 친구가 안 오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절충의 필요성을 느끼고 친구들에게 앞으로 제가 술을 대신 할 만큼 재미있는 게임을 준비하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 때는 술 대신 음료수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 후 첫 파티는 재미와 참석자 수 모두 잡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배려는 수출입영업에서도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고객과 영업에서 작은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상대가 바라는 것을 먼저 알고 나서 협상을 할 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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