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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주)엔씨소프트 2015년 상반기 신입 홍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지방4년
  • 국제관계학과
  • 학점 3.7/4.5
  • 토익 960
  • 토스 Level7
  • 자격증 3개
  • 인턴 1회
  • 자원봉사 2회
  • 22,220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진심이 놓아 준 징검다리”
1년 간 휴학을 하고서 마음만 급급했던 복학 후 첫 학기. 남들 다 한다는 대외활동에 뛰어들었지만 저는 고배만을 마시고 말았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중구난방 스펙 쌓기가 아니라 ‘마음이 동하는 일을 하자’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 이후, 정말 신기할 정도로 지원하는 곳 마다 합격했고, 그 경험은 또 다른 기회로 징검다리처럼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라는 한국장학재단 소속의 봉사팀을 만들어 제주 해안초등학교에서 1주일 간 영어캠프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다소 특이한 이 팀 명은 제주도의 옛 이름인 ‘탐라’와 ‘봉사+***‘를 합친 말입니다. 특히 한 분야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열정을 뜻하는 ology라는 단어로 봉사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담은 것입니다. 봉사를 통해 느꼈던 바를 함께 나누고 싶었기에, 저는 ’봉사 경력 없음‘을 가장 우선순위로 9명의 팀원을 선발했습니다.

미숙하지만 그래서 더 진지하고 열심히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봉사에 임했던 모습은 아이들과 팀원들 모두에게 감동이 되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아쉽게도 ***는 1회로 끝나고 말았지만, 9명의 팀원들 중 5명이 또 다시 의기투합하여 태(태안,태백)봉***라는 팀 명으로 지금까지 매 방학마다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의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를 개선하고, 기증자 모집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요할 수는 없지만 분명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에 대해 널리 알리고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나눠 줄 차례”
그저 제 마음이 비추는 길을 따라 왔을 뿐인데 어느새 저는 참 많은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통해 제 자신의 가치를 발견했고, 보다 더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을 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획력과 리더십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시작했던 다양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제는 전문성까지 겸비하여 엔씨문화재단이 추구하는 바를 하나씩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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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자]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지향점이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자`는 좌우명을 끊임없이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NGO기관(가나안농군학교-이하 농군학교)에서 6개월 간 인턴생활을 하며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제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시골 중 시골마을에서 무급으로 일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제가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에 3개월간의 정규 인턴십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3개월을 더 머물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 시간을 ‘배움의 액기스’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곤 합니다. 단기간에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실천하며 ‘변화’라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랜 식민생활과 종교적 영향 때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수동적이며 책임감이 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농군학교의 활동에 걸림돌이 되어왔기에,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의 주 업무였던 컴퓨터 교육에 농군학교의 `할 수 있다`정신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던 기존의 커리큘럼을, 컴퓨터를 다루는 법을 가르치되 그 내용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방향으로 수정했습니다. 타자연습을 할 때에도 명언이나 좋은 책의 문구를 이용했고, 워드와 파워포인트를 배우면서도 꾸준히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곤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내가 먼저 근로, 봉사, 희생하자`라는 농군학교의 모토를 업무에 적용했습니다. 제 스스로 할 일을 찾아 다니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역조사를 수행하고 주말마다 컴퓨터 교실아이들의 가정방문, KOICA 원조사업기획 및 수행, 마을중학교 영어강의 등 수없이 많은 일들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어를 독학하여 6개월 만에 일상대화를 통역할 정도로 언어습득에 노력했고, 지역민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고자 지역 고유의 종족어까지 배우며 소통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은 지역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먼저, 컴퓨터 교실 아이들이 컴퓨터교육 100% 이수라는 결과를 보여준 것입니다. 잦은 결석과 수업이탈로 60%를 웃돌았다는 이전 기수에 비하면 정말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또한 지역조사의 결과를 보고서와 통계자료로 만들어 면사무소에 공유한 것을 계기로, 면사무소에서 주관하는 지역 정기회의에 참여를 제의 받게 된 것입니다. 제가 소속해 했던 농군학교의 모토를 직접 실천함으로써 지역민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은 저 자신에게도 매우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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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푸른 숲을 꿈꾸며, 한 그루 나무를 심다]
최근 몇 년 사이 유행처럼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그 기업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거나 단순한 이벤트성 활동에 그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단순히 사내 CSR이나 CSV팀이 아닌 문화재단을 설립한 바, 재단의 활동이 기업의 특징과 핵심가치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저는 엔씨소프트 문화재단(이하 엔씨문화재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엔씨니까 이런 일을 하는구나!’라는 공감과 이해를 얻는 것입니다. 무형의 가치를 유형의 것으로 만드는 데에는 무수한 노력과 시간이 수반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지금은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목표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뒤돌아 볼 때, 그를 위해 첫째, 기본에 충실하지만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것입니다. ‘체계적’이라는 목표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가장 잘 성취될 수 있으며, 분명한 대상이 설정되어야 ‘지속적’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 문화재단의 활동 폭을 제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IT기업다운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모니터링과 평가체계에 2-way feedback 방식을 적용할 것입니다. 셋째, 다양한 홍보채널을 확보하여 ‘소통’하는 엔씨문화재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회사와 고객을 이어주는 즐거움을 창조한다는 엔씨소프트의 로고의 의미처럼, 사회적 약자의 소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돕고 “행복과 즐거움”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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