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제작, 무에서 유로>
저는 200석 규모의 연극무대를 저의 손길을 통해 가득 채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영어교육을 전공하는 저는 무대제작에 문외한이었지만 두 가지 노력을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첫 번째로 무대제작 기초에 대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떠한 분야든 이론적인 기초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검색을 통해 무대제작을 다루는 블로그를 찾아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합판의 종류, 벽 세우는 방법 등을 배우며 제가 제작해야 할 무대의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팀원들과 힘을 합쳐 무의 상태인 무대를 유의 상태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직접 시장을 찾아가 발로 뛰어다니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직접 현장으로 뛰어다니는 것이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방산 시장을 찾아가 합판의 종류, 페인트의 색상 등을 직접 보며 실제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저와 같은 학생들을 자주 만났던 주인 분들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수량이나 제품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무대제작의 경험은 저에게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성공적인 무대제작을 이끌기 위한 저의 책임감은 성공으로의 열정으로 작용하였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그리고 그것을 성공으로 마쳤을 때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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