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12년을 살다, 가족 사정으로 수원으로 이사하여 현재까지 계속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 넉넉지 않은 형편 가운데서도 늘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부모님을 통해 그 성실함과 강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방적인 부모님 덕에 저는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정 형편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시작한 적지 않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타인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 좌우명인 자강불식(自强不息)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저는 호기심이 생기면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다방면으로 쉼 없이 탐구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UCC, 편집 프로그램조차 모르던 시절, 그저 열정적으로 즐기고 있던 게임에서 무언가 만들어 보고 사람들과 즐기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영상을 찍고, 편집하기 시작했으며 세 번의 UCC를 제작한 끝에 게임 유저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아 BEST UCC에 뽑혀 상품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저는 한번 호기심이 생기고,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으면 끝을 볼 때까지 파고들며 노력하는 면이 있습니다. 배경 원화가를 꿈꾸게 된 계기 또한 마찬가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나 스팀펑크 장르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림을 시작해 큰 분위기를 제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배경원화에 끝없는 매력을 느끼고 현재까지 그림을 그려왔으며 평생의 직업으로 삼으려 합니다.
지금은 조금 부족하다 생각되는 그림 실력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여 결국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던 UCC 제작처럼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배경원화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이끌어 주신다면 저는 반드시 더욱 발전하여 뽑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귀사에 큰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될 것이라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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