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율 개선을 위한 고객 관점의 매력 전략"
육군 장교로 복무하며,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율을 20%에서 70%까지 개선하는 데 도전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낮은 참여율을 개선하기 위해 ‘경우의 수 고려하기’, ‘참여할 이유 만들기’라는 두 가지 전략을 세워 집중했습니다. 먼저 교육 현장 확인을 통해 주둔지별 이동 소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계획단계부터 심도 있게 고려해야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교육 계획 수립 단계부터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미흡한 요소를 점검하고, 교육의 일부를 직접 진행하며 경우의 수 발생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지휘관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부대원들이 하고 싶게 하는 유인책을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상금과 포상휴가를 받을 수 있는 상급부대 주관 공모전 정보를 종합하고, 예선 형식으로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2년간 4번의 교육을 통해 변수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의 이점이 가시적으로 와닿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감으로써 참여율을 약 70% 이상까지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의 매력을 더한 결과였습니다.
"설득력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한 533시간의 부트캠프"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역량을 기르고자 4개월간 IT 서비스기획 오프라인 부트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유니콘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현직 실무진들의 지도하에 신규, 개선 기획 프로세스를 숙달하였고, 유저 리서치와 지표 설계 및 분석 등을 실습하며 고객의 목소리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학습한 내용은 개인 블로그에 공유함으로써 머릿속 아이디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로 정리하는 노하우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트캠프의 정규 과정과는 별도로 진행된 패션 이커머스 검색화면 개선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2주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경쟁사 4곳의 제품 탐색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총 6가지의 크고 작은 문제점을 도출했고, 더 수준 높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주도적으로 확장한 역할과 이를 통한 계약연장 제안"
마케팅 대행사에서 기획팀 사무보조로 근무하며 저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확장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계약연장을 제안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이벤트 참여자 데이터를 취합하는 계약직 사무보조로 최초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분야에서의 기획 경험을 쌓고자 추가적인 역할을 제안드렸고, 기존 팀원들이 담당해 온 이벤트 콘텐츠 기획의 약 60%가량을 함께할 기회를 얻어냈습니다.
시행착오 없이 기존 팀원들의 업무 속도에 맞게 기획안을 완성하고자, 자사의 이전 기획안들을 분석하고 경쟁사 벤치마킹을 수 차례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개월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될 총 21개의 이벤트 콘텐츠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한 이벤트 콘텐츠들이 차례대로 게시되었을 땐 해당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828명 증가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계약연장까지 제안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근무 일정 문제로 제안은 고사하였지만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역량을 검증해 본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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