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홍보 영상을 제작할 때, 지속적인 설득과 동기 부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홍보영상을 제작할 때 저와 학회장 이외의 자원자가 없어서 문제였습니다. 참여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뺏기는 것이었습니다.
심각성을 인지한 후, 티타임을 마련해서 팀원들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했고 협력의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 간에 적절한 업무 배분과 협력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설득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부분의 팀원들이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전년도보다 신규 가입자 수가 20% 이상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설적으로 홍보 영상처럼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즉, 인위적인 홍보를 지양하고, 학회의 활동들을 틀에 벗어난 방식으로 소개해서 학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홍보 영상을 영화 예고편처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새내기들이 저희 학회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스토리보드로 영상을 기획했습니다.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장면의 컨셉을 정했고, 등장인물을 설정하여 대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다음, 영상을 촬영할 때, 배우 학우들에게 전체적인 컨셉을 설명했고, 그에 맞는 연기를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집 팀 분들에게 홍보 영상의 취지와 전체적인 분위기를 설명했고, 편집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나눴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새내기들이 저희 영상에 큰 흥미를 느꼈고 가입자 수가 전년도보다 30%가 증가해서 목표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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