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질문Q1.지원하신 직무를 본인이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해당 직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비전을 기재하여 주십시오.보기

답변

"꾸준함을 넘어서 창의성으로"

생산기술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꾸준함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쉴 틈 없이 돌아가는 공정과정에서 사람이 한 명이라도 빠진다면, 그리고 그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관리자라 할지라도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꾸준함이야 말로 생산기술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덕목이고,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한 회사에서 20년이 넘게 근무하시면서, 계속해서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서 보니,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꾸준함을 잃으면, 그 생산성과 역량은 떨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일을 하더라고 꾸준히 내가 맡은 책임만큼은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는 주위에서 주는 평가에서도 맡은 일은 반드시 꾸준히 한다는 말을 듣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꾸준함이라는 말은 창의성을 가두는 하나의 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함에 기대지 않고, 꾸준함에서 오는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꾸준함을 넘어서고, 그 위에 새로운 길을 만들고 걸어가는 것이 제가 바라는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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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Q2.살아오면서 갈등관계라 할 수 있는 경험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해결했는지 행동중심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보기

답변

"소통을 하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때 식당일 관련으로 갈등이 한 번 있었습니다. 당시 보건증도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법적으로 어긋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의문을 갖고 담당자분께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러자 돌아온 답변은 하던 일을 그대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 것인가 생각을 했었고, 병무청의 복무지도관에게 연락을 하여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복무지도관은 일과에 있는 일이면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배식이나 조리 같은 일은 보건증이 있어야만 한다고 했고, 이를 복무지 담당자분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사회복무요원 전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 보건증을 신청했습니다. 담당자분은 자기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이라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대신 보건증 비용을 모두 지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점심을 사면서 다시 한번 사과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좀 더 준비를 하고 말을 했었다면, 내 말을 좀 더 주의 깊게 듣고 일을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어깨너머로 아는 식품위생법에 언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위생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조사하고, 말을 더 조리 있게 설명을 했다면 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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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Q3. 본인 성격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기술하여 주십시오.보기

답변

"고정관념을 깨다."

단점을 먼저 말하자면, 주위에 말을 잘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넌 AB형이니 특이하다 이런 말을 듣다 보니 나 자신이 특이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고 그것이 말을 잘 못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AB형이니 특이해야 해" 계속 이런 생각으로만 있다 보니 계속 소외되어 왔습니다. 이런 강박증이 사라진 것은 우습게도 한 영상때문이었습니다. '혈액형은 그 사람의 성격, 행동에 관계를 주지 않는다' 이 영상을 보고 점차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AB형이어도 딱히 특이해야 할 필요가 없다' 이 생각을 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깨닫고 보니 세상이 점차 달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쌓아온 소통능력은 매우 부족하였지만, 그럼에도 한 마디 한 마디씩 뱉기 시작하니, 점차 말이 늘어나고, 대화능력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말을 뱉기 어려웠던 과거를 버리고 말을 편하게 할 미래를 위해서 유재석님이 말하는 9가지 소통의 기술이나 소설 등을 가리지 않고, 발음도 제대로 하기 위해 발성법을 연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소통은 제 장점이 되었습니다.
말을 걸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주위에서도 과거와 너무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또 한편으로는 말이 너무 많아졌다고도 들을 만큼 소통은 지금 제 장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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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Q4.본인의 경험 중 가장 도전적이었던 시도는 무엇이었으며, 그 과정을 통해 배운 바를 기술하여 주십시오.보기

답변

"다이어트를 통해 배우는 목표 설계"

한번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식단을 하지 않고 운동으로만 10Kg을 뺐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10Kg을 뺐다는 성취감을 느낀 후 꾸준히 하던 운동을 점점 하지 않고, 다시 10Kg이 쪘습니다. 그 사실에 뒤늦게 충격을 먹고 어떤 문제로 이렇게 되었는지 복기를 했습니다. 복기를 한 후 내려진 결론은 다이어트의 목표를 확실히 정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처음 다이어트를 할 때 어느정도를 뺄지, 그리고 뺀 후에 관리를 어떻게 할 지를 정하지 않고 모호하게 '다이어트를 하자' 라고만 목표를 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목표가 모호하면, 그를 실행하고자 하는 마음도 약해지기 마련이었습니다.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깨닫고, 다시 계획을 세웠습니다. 목표는 10Kg, 유지는 최소 1년으로. 그렇게 목표를 정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니 이번에는 그 목표를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10Kg을 빼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그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에는 반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를 얻자, 이걸 다른 곳에도 적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격증 공부나 전공 공부에 긴 목표를 세우기보단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하니,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너무 긴 목표보단 눈 앞의 목표를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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