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그만 보라 할 때까지"
제 장점은 꼼꼼함입니다.
OOOOO 편의점에서 13개월 간 일하며 100가지 물품들을 검수, 진열하는게 주 업무였습니다. 왼손에는 물품 오른손은 검수표를 잡고 상표를 2번 이상 확인했기에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모두 메뉴얼로 만들었습니다. 점장님께서는 새로 근무하게 될 근무자들의 업무 인수인계를 저에게 3번 맡기셨습니다. 인수 인계를 할 때도, 각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시켰고 실제 그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옆에서 같이 도와줘서 이해를 돕게 했습니다.
세심한 저의 장점은 입사 하면 두 가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1) 구매 업무에 있어 가격 결정 및 원가 계산에서 많은 숫자를 검토하는데 필요한 꼼꼼함.
2) 일을 하면서 겪게 될 다양한 상황을 인지하고 반복 경험 시 대처 방법 수립.
"단점: 고집"
제 단점은 고집적인 면이 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국제학생회 회장을 1년 동안 맡으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기보다는 제 의견을 많이 주장하고, 제가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른 학생들과 충돌도 일어나고, 불만도 많이 듣다 보니 고쳐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부터 팀 프로젝트를 진행 시 자발적으로 팀장을 맡았습니다. 혼자 일하려 하지 않고, 팀원들과 가깝게 지내고자 식사도 했고 요구사항을 이야기하면 제 의견을 말하기보다 먼저 듣고 맞추어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ICT 기반 유통,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 자발적으로 반장을 맡아 10개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가까워지고자 총 5번의 회식을 진행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있던 단점이라 한번에 고쳐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단점을 해결하고자 현재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대화를 하면서 어떤 가치관이 있는 지 알아보고, 팀으로 있는 조직 생활을 겪으면서 제 자신도 조금씩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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