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에 기반한 시장분석으로 사업을 기획하는 전략가"
저는 창업 당시 자금 문제와 아이템의 상업성이란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창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창업 아이템이 아무리 독창적이어도 기저에 시장에 대한 철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시장성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OOO 창업캠프에서 초기 아이템이었던 배달드론을 포기하고, 시장 리서치와 경쟁자 분석을 통해 타겟 고객군과 제품 포지셔닝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게이밍 하드웨어로 아이템을 바꾸어 결국 1등을 하며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던 경험은, 제게 객관적 데이터와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저는 복학해서 2년여간 전공과목 공부에 매진했고, 동아리에서 배운 통계 프로그램과 재무회계 관련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Business Analytics 수업에서 R을 활용한 데이터 회귀분석과 시각화를 통한 FIFA19 신규 아이템 개발 팀 프로젝트에서 소비자가 구매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를 조합한 상품 출시로 A+를 받았습니다. 이후 상장사 전략팀에서 인턴을 하면서 현업에서 쓰이는 많은 툴을 활용하여 더욱 많은 정보를 입수하고, 실무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
IHS의 마켓 리서치 자료를 입수하여 반도체 공급난 종료 시점에 대한 예측 결과도 도출해 보고, Capital IQ를 통해 여러 국가의 상장기업들의 재무제표 및 M&A 자료를 보며 신사업 벤치마킹에 적합한 기업 사례를 조사하고 실무진분들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런 재무지표와 데이터 등 수치적 분석 능력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에서 1위의 입지를 굳혀나갈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싶고, 또 손익분석을 통해 진행 중인사업과 신규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해 보다 적은 자원으로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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