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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국제방송교류재단 2021년 하반기 신입 포토그래퍼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지방4년
  • 전자공학과
  • 학점 3.9/4.5
  • 자격증 1개
  • 교내활동 1회
  • 자원봉사 1회
  • 8,069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전공과 음향팀 막내를 통해 직무수행 발판 만들기"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학교 내 방송장비를 남아서 배울 정도로 관심이 강했습니다. 이후 대학방송국에서 제작부로 활동하며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비롯하여 방송 기자재 관리와 생방송 송출 역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교내 라디오는 아침 생방송이 원칙이었기 때문에 송출을 자주 담당했으며, 또한 송출되는 스피커 및 송출 시스템에 대해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작부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송출 스피커의 오류도 함께 점검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방송기술이라는 직무를 목표로 통신이론, 통신네트워크 등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과목을 들음으로써 직무수행을 위한 기본 지식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통신이론, 디지털통신이라는 과목을 통해서 AM, FM 등 다양한 통신의 기본적인 원리와 방법, 그리고 그 종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또 그러한 통신을 수행하는 구성요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통신네트워크라는 과목을 통해서는 IP를 비롯한 네트워크의 구성요소 전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호처리응용이라는 과목을 배움으로써 DCT, DWT 등 영상 처리와 음성 처리 등 디지털 측면에서의 기본적인 원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상 처리의 경우 매트랩 및 옥타브를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실습을 진행하여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송기술 직무를 위한 지식을 쌓음으로써 직무수행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방송기술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소통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RF엔지니어로서 음향렌탈 팀에 합류했을 때, 감독님께서 음향 팀은 다른 팀과 협력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출연진과 제일 접점이 많기 때문에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초반에는 다른 분들께 다가가는 것을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팀의 스태프 분들이나 출연진 분들과 친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RF엔지니어로서 마이크를 담당했기에 그 필요성을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을 걸어보기 시작했고 다른 분들의 말에 하나하나 귀 기울이면서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무대 크루분들이나 감독분들, 출연진분들과 자연스럽게 음향 문제 등에 대해 소통하게 되면서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공연장에 나갔을 때 출연진, 그리고 다른 팀 분들과 소통하는 데 아무런 문제없이 잘 해나가고 있고, 더 외향적으로 나타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통역량에 이어서 기술직인 만큼 기술을 습득하는 업무습득력 역시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현장이나 업무에 처음 투입되었을 때 업무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기 위한 이미지메이킹과 복습, 첨삭 등을 반복하며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음향팀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현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빨리 업무를 습득해야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스태프 분들께 선 감는 방법, 마이크 착용 방법 등을 물어보고 검색해가며 연습하고,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배운 것은 집에 가서 다시 복기하며 이미지메이킹 해 빨리 몸에 익도록 노력했습니다. 약 한 달 이후 감독님께서 선 감는 모양새와 마이크 정리하는 것을 보시고 언제 이렇게 배웠냐며 놀라셨습니다. 그 후로는 마이크 종류, 간단한 콘솔 조작 등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면서 현장에서 할 일을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방송기술 직무수행을 위하여 다양한 역량과 지식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더 나은 엔지니어가 될 수 있도록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이때까지 쌓아왔던 역량들을 중심으로 아리랑국제방송에 기여하여 좋은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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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열정으로 한계 부수기"

제가 최근에 한계에 부딪혔을 때는 뮤지컬에 RF엔지니어로서 참여하게 되었을 때입니다. 음향렌탈팀 소속으로 많은 공연을 다녀봤지만 대규모 뮤지컬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참여하게 되었던 뮤지컬의 경우 마이크를 착용하는 출연자만 32명이었고, 감독님을 제외한 백스테이지 쪽 스태프는 3명이었습니다. 대극장에서 대규모 뮤지컬은 처음이었기에 저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스스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핀마이크에 이어루프를 제작해 끼우는 것도 처음이었고, 32명분의 마이크를 30분 내에 채우는 것도 막 업무를 시작한 제게는 버거웠습니다. 모니터 및 마이크의 노이즈를 일일이 확인하고 오류를 점검하는 것은 처음 접하게 된 업무였고, 뮤지컬이 진행되는 내내 백스테이지 곳곳에서 마이크 상태를 확인하고 테이프를 수정하는 것 역시 처음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적으로 제가 어리숙한 상태라는 사실에 속상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재학생 신분이었기에 학업과 업무를 병행해야 했습니다. 당시 뮤지컬 스태프 콜은 오전 9시였고, 모든 일과가 끝나면 오후 11시를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새벽까지 학교 수업과 과제를 병행해야 했고, 이는 체력적인 한계에 도달하게 만들었습니다. 뮤지컬은 리허설만 일주일 가까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저는 중간에 개인 활동 때문에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 시간에 쪽잠을 자면서 업무에 집중했지만, 체력의 한계로 나타나는 피곤함은 저를 한계로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업무 수행에 능숙해지기 위해서 모르는 것은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리허설 대기 시간에 혼자 연습해보는 것으로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어루프 만드는 것을 혼자 해보기도 하고, 모니터 등 여러 시스템이 어떻게 묶여있는 지도 시스템 감독님께 물어봐가며 그 구조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착용하는 방법도 조언을 들어가며 해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착용 속도가 빨라져 여유로워지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백스테이지를 돌아다니는 것 역시 며칠 계속 해보니 몸에도 익고 배우 분들과도 친해져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 역시 제가 스스로 스케줄을 조절해가며 업무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수업과 과제는 효율적으로 계획을 짜서 수행했고, 설령 피곤하더라도 공연장 내에서는 느긋해질 수 없었기에 공연장 밖에서 운동을 하는 등 최대한 피곤을 푸는 쪽으로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수면 부족으로 인한 불찰은 일어나지 않았고, 본 공연 때는 업무 수행에도 익숙해져 특별한 사고없이 공연을 잘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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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왕관, 자리, 상석의 무게"

대학방송국에서 제작부, 보도부, 아나운서부 모두 가 팀이 되어 하나의 특집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내 행사를 대규모 인원 투입을 통해 특집을 기획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기에 모두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연출진과 출연진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아나운서부, 출연진 측은 최대한 다양한 포맷을 이용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제작부, 연출진 측은 현실적인 예산과 편집 스케줄은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제작부장으로서 양측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상황을 그대로 뒀습니다. 그런데 감정싸움으로 까지 번지게 되어 결국 간사가 직접 중재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저를 비롯한 국, 부장들은 각 국원들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상황이 이렇게 되기 까지 중재를 못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제작부만 따로 모아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갈등을 만들었다고 자책하는 부원에게는 제시한 구성은 좋았고, 그 구성을 다른 부서와 어떻게 조율하고 합의하는 것이 좋은 지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장으로서 중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제작부의 입장과 부원의 입장을 다른 부서와 부원들에게 전달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시켜 줌으로써 상황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갈등이 해결되어 기획을 다시 살렸고, 충돌했던 부분 역시 타협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제가 나서서 부원들을 케어했습니다. 편집이 오로지 제작부의 몫이었고, 당시 부장을 포함해 3명이 6대의 카메라 분량을 일주일 내에, 그것도 각 개인 프로그램과 동시에 편집해야했기 때문에 유동적인 스케줄 및 편성 할당이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국장과 상의해가며 최대한 부원들이 편집과 마감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선까지 조절해가며 편집과 편성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편집을 진행하는 부원에게 편집 스킬을 알려주거나 편집점을 조언하는 등 업무적인 부분 역시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특집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고, 마감일에 맞춰 업로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피드백에서도 편집이 다채로워졌고 잘 나왔다는 평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갈등 상황을 처음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사의 위치라면 부원을 케어하고 상황을 중재,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 이후 부원들의 고민을 자주 들어주면서 부서의 사기를 높이고 부원들의 컨디션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부서 분위기는 정말 좋았고, 그 외에도 갈등이나 편성 상황도 정리해주면서 구성원들 간의 결속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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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방송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인재가 되기 위하여"

아리랑국제방송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해외동포에게 국내 소식 및 문화 등을 외국어로 제공하는 방송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방송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문화 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것이 아리랑국제방송의 존재 이유, 그리고 지속적인 존재로 남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계속 발전중이고, 다양한 방면에서 그 입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국제방송의 일원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업무수행을 통해 아리랑국제방송의 설립목표와 부합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첫째, 고품질의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기술 인재가 될 것입니다. 고품질의 콘텐츠라 함은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의 기여도와 양질의 송출 시스템 두 가지 모두를 아우른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방송기술은 방송송출 및 네트워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도 포함하는 직무입니다. 음향렌탈팀으로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방송음향과 방향성이 다르긴 하지만 쌓아온 음향 지식을 이용하여 양질의 오디오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아리랑국제방송 역시 KPOP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제 역량을 다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방송부 경험을 통해 발전시킨 영상 편집 스킬 및 색 보정 등을 통해 좋은 화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품질의 콘텐츠를 문제없이 송출할 수 있는 기술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 인재가 될 것입니다. 방송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때까지의 모든 스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불안한 시청환경이 된다면 시청자들은 당연히 불편해하고 비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 전공을 통해 쌓은 지식들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아직 실제적인 방송기술 경험 및 경력은 없지만 전공지식을 공부한 만큼 업무를 빠르게 배워 시스템을 유지하는 업무 수행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내방송국 생방송 송출 경험을 통한 순발력과 역량을 통해 순간적인 사고에도 대처가 가능한 문제해결지향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방송인 만큼 저 역시도 그를 따라 걸맞는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입사 후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양질의 시스템을 통한 송출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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