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기 소개서는 꼭 취업을 해야 하는 간절함이 엿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할 말, 안 할 말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하게 쓴 글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지원자가 왜 금융업에 관심이 있는지, 금융업 중 왜 보험업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왜 손해사정이라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왜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기소개서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성껏 쓰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막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장난으로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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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성장과정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군 시절 경험에 대한 내용이고 자신이 그 경험에서 알게 된 자신의 특징에 대해 소개한 글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특별히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지원자는 위아래 구분 없는 것이 좋고, 경쟁하여 쟁취하는 승부근성도 없는 그냥 편안한 관계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좋아할 만한 특징도 아니고 조직생활보다는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직무에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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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장난스럽고 막연한 포부입니다.
아쉬운점 2 내용이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원동기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항목은 지원동기를 요구하고 있는데 지원동기는 가뿐하게 무시하고 포부만 써 놓았습니다.
아쉬운점 3 고민없이 막 쓴 내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당연한 이야기, 상황을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전혀 호감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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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자신이 이 분야 경력자인 것처럼 쓴 글입니다. 위험 부담을 가지면서까지 이런 글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아쉬운점 2 회사 홈페이지나 직무소개 페이지에서 그대로 베껴 쓴 것 같은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을 들으려고 이 회사가 이 항목을 만든 것이 아닐 것입니다. 현장의 실제적인 모습이 반영된 실제적인 내용과 지원자의 생각이 함께 제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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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결국 지원자는 자신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있고, 그에 잘 맞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 회사를 선택한 것처럼 써 놓았습니다. 즉, 회사가 잘 가르쳐 주니까 지원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런 회사의 교육이나 지원을 자신이 왜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필요합니다. 즉, 회사도 가능성이 있는 직원에게 투자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아쉬운점 2 지원자는 끝까지 자신이 얻을 수 있는 혜택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 회사가 지원자에게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