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이 가져다준 많은 것'
악기를 배움으로써 길렀던 끈기, 대표를 맡으면서 얻게 된 쉽게 포기하지 않으려는 책임감과 늘 한 번 더 숙고하고 언행에 옮기는 침착함은 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면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은 저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저는 종종 실패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특히 자신 있는 분야에서 실패를 맛볼까 봐 두려워, 충분히 도전 할 만 한 일에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고민을 하여 기회를 놓친 적이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다 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에, 자신감의 부족은 곧 극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다 해보려고 하는 이 노력들은 대학에 와서 관심이 조금이라도 가던 대외활동에 모두 지원해보는 실천으로 이어졌습니다. 입학 직후에는 꼭 하고싶었던 오케스트라에 입단하여 3년간 빠지지않고 성실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성실함을 인정받아 그 중 한 학기는 파트 수석으로, 또 1년간은 회장으로 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오랜 수험생활로 얻은 다양한 경험들을 나누기 위해 한국교육방송에서 온라인 상담코치로 일하기도 하였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1년 반 동안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멘토링 봉사, 고아원 봉사, 벽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기획하고 직접 활동하면서 뿌듯함과 따뜻함을 함께 느껴보기도 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 회장 활동 이후에는 중국 상해로 교환학생을 떠나, 타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어를 공부했지만 중국은 직접 경험한 적이 없었는데,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다양한 음식도 먹어보는 등 생활 속에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중국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중국어 실력도 늘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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