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얻음을 이르는 말]
저는 한국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에 속합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처음으로 한국사를 배우며 흥미를 붙이게 되고, 한국사 부장도 하게 되면서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 선생님께서 시험 때 반 평균이 60을 넘지 못하면 반 아이들 전체에게 반성문을 쓰도록 시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1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반 평균이 60을 넘지 못해 반성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반성문을 한 번 쓰고 나니, 개인 점수는 좋은데 왜 반성문을 써야 하냐는 억울한 마음도 들었지만 반 친구들을 탓하기보다는 한국사 부장으로서 반 평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공부를 해서는 반 평균을 올릴 수 없었고, 결국 반 평균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반 친구들의 점수가 올라가야 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반 친구들에게 시험 기간에 한국사를 요점 정리해서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매 시험기간 때마다 컴퓨터로 한국사 요점 정리를 해서 반 친구들에게 메일로 보내주거나, 인쇄를 통해 나눠주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으면, 따로 설명을 해주며 반 평균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바로 다음 시험인 1학기 기말고사에선 반 평균이 60을 넘으면서 반성문을 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2학기 시험 기간에도 똑같이 요점 정리를 통해 반 평균 6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저 또한 요점 정리를 하면서 한국사 공부를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윈윈(win - win) 전략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뿐만이 아니라 제가 소속된 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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