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없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이를 해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재작년 3월부터 9월까지 교내 창업팀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영상을 제작하여 소셜마케팅 하였는데, 초반에는 팀원들 모두 의지와 열정 넘치게 계약 한 건, 한 건을 위해 의욕적으로 임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미비해지고, 영상 제작 시간이 길어질수록 팀원들의 의욕은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말고사도 다가오고, 방학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팀이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당시 팀장을 맡고 있었던 저는, 팀원들의 의욕을 북돋워 줄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자고,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고 하는 것은 효과가 오래가지 못했고 일시적인 방법에 그칠 뿐이었습니다.
저는 팀원들에게 책임감과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개개인의 장점을 각인시키고 그들이 팀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자가 맡은 일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업무를 함께 공유하여 협력하는 방식으로 팀워크를 강조하였습니다. 나아가, 팀장이라는 지위에 있는 만큼 나의 행동부터 솔선수범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항상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팀원들이 오기 전까지 혼자 작업하고, 일이 끝난 후에도 남아서 팀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러자 팀원들 사이에도 다시 심기일전하여 힘을 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남은 기간을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 달 평균 2~3건에 미쳤던 계약이 최대 11건의 계약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이라는 기업에서 단편 사내영상 제작을 맡았었는데, 임원진들에게 그 영상이 경북대판 ‘미생’이라는 호감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단편 영상이 아니라 3편의 추가 영상 제작까지 해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협업을 함에 있어서 구성원들 간에 업무의 비효율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갈등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조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결의 열쇠는 결국 사람에게 있고,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회사 생활에서 자기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일인 만큼 항상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노벨리스 코리아의 일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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