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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삼성전자로지텍(주) 2015년 상반기 인턴 자재관리자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지방4년
  • 물류시스템공학과
  • 학점 3.8/4.5
  • 토익 900
  • 토스 Level7
  • 자격증 5개
  • 해외경험 1회
  • 인턴 1회
  • 자원봉사 1회
  • 13,740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산업의 숨은 역군, 물류}
저는 제가 가진 물류 가치관과 가장 잘 맞는 회사가 삼성전자 로지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급병’으로 창고관리 등의 현장업무와 시스템 운용 등의 행정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며, 국방 물류를 경험했습니다. 주요 업무 중 하나였던 국방 물자시스템을 잘 운용하여 사단급 상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국방 물자를 전산화시켜 청구, 수령, 재고관리 등 국방 물류 전체과정을 효율적,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아껴, 군대가 ‘국방’이라는 일차적 목적에 충실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보며, 우리나라 경제에서 물류가 갖는 중요성도 이와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류를 전문가에게 맡김으로써, 기업이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저는 이것이 진짜 물류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삼성전자가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삼성로지텍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로지텍은 삼성그룹사 외 다른 기업들도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적인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로지텍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제가 생각하는 물류의 진짜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차후 삼성전자로지텍에서 수출입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싶습니다.
수출입 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글로벌마인드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여 전공인 물류시스템을 공부하며 전문지식을 키웠고 호주 워킹홀리데이, 필리핀 어학연수 경험을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키웠습니다.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을 통한 전문지식 배양}
‘내가 공부하는 이유’ 라는 책에서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 저는 뭔가를 즐기며 꾸준하게 배우는 것이 바로 그런 ‘깊은 호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무장하며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학교생활 중에는 주기적으로 무역영어,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등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며 스펙을 위한 공부가 아닌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선적서류 양식, 수출입통관 진행절차, 인코텀즈, 등 전공지식을 항상 숙지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빠르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공 자격증 취득 시 준비 기간이 일주일 미만일 정도로 물류 전반 기본지식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노력}
1년 6개월간 해외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외국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화를 받아들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은 영어 실력은 학문이 아닌 소통의 방식으로 체득했으며 그만큼 외국인과의 대화가 자신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중 청소 회사에서 조장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주7일로 장기 근무하여 팀장과의 신뢰를 쌓았고 경력이 쌓이고 나서는 새 거래처를 컨택하는 업무에 팀장과 자주 동행하였습니다.

간단한 의사소통밖에 할 줄 모르던 시절이라 처음에는 컨택 현장에서의 전문적인 대화가 낯설었지만, 차츰 익숙해져 가며 한번은 청소 약품 공급업체와의 재계약을 성사시킨 적도 있습니다. 해외생활 초기에 외국인 울렁증이 있던 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러한 경험은 추구 적극적인 교류관계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물류실무 인턴 등을 도전했으며 성공한 때에는 스스로에게 당근을 주고, 실패했을 때는 반성을 하며 전문지식과 대외관계 향상에 항상 힘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실무의 더 나은 이해를 위한 해외 물류탐방에 도전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점에서 ‘어떠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저의 장점이지만 이러한 결심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것이 제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제 단점에 해결책을 찾던 저는 ‘작심하는 것 자체’에 대한 재능에 착안하여 모든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 방법이란 메모하는 습관입니다. 일단 생각난 것을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플래너에 채워나간 다음 매일 가지고 다니며 피드백하고 스스로 점수를 매기고 보상을 줍니다. 적어놓고 매일 보기에 목표한 것은 잊지 않으며 이어지는 피드백은 막연함을 뚜렷한 확신으로 바꿔줍니다. 체크리스트의 목록을 지워나가고 스스로 보상을 줄 때마다 쾌감을 느껴 스스로 동기부여 합니다. 사소하지만 숨을 쉬는 것처럼 지속하는 이 하나의 습관은 모든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주는 마술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습관이 제 삶의 일부가 된 지금, 저는 매일매일을 성공 경험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본래 올빼미족에 속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일찍 일어나자 마음먹었던 계기는 2학년 무렵 모 해외아르바이트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나서부터입니다.

2차 블로그 미션에서 자신을 PR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타 지원자들과 비교하여 너무 초라한 나 자신을 보고 부끄러웠습니다. 또래인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경험과 공모전 수상기록들, 해외체류, 영어 실력 등등 남들의 컨테이너는 하나하나 채워져서, 배에 실려서 어디론가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데 비해 저는 공 컨테이너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켜서 하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던 무렵 이러한 충격은 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그 시작이 메모하는 습관이었습니다. 결국, 해외 프로젝트는 실패했지만 이러한 계획과, 이를 이루어가는 습관을 바탕으로 호주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의 자동차 여행을 해보기도 하였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성을 길렀으며, 워킹 홀리데이를 할 때는 매일 밤 11시 취침, 새벽 3시 기상하는 생활을 6개월가량 유지하는 근성도 길렀습니다. 이러한 목표설정과 달성의 선순환은 인턴쉽 프로그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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