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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신성통상㈜ 2015년 하반기 신입 해외영업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행정학과
  • 학점 4.1/4.5
  • 토익 900
  • 토스 Level6
  • 자격증 4개
  • 자원봉사 5회
  • 16,180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1. 팬티 고무줄 같은 ‘끈기’
건설현장 일을 하시는 아버지께서는 학창시절부터 종종 저를 건설현장에 데려가 잡부의 역할을 시키셨습니다. 몸보다 더 큰 자재를 나르고, 여름날 땡볕 아래서 농구장 코트에 선을 그리는 일을 도우며 자랐습니다.

위험하고 거친 건설현장은 두려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약한 모습을 보여 저의 한계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루의 노동 후에는 8만원이 들어있는 봉투가 제 손에 쥐어졌습니다. 그렇게 학창시절 필요한 용돈과 학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간헐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며 제 손으로 벌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를 팬티 고무줄이 허리를 움켜 조이듯 맡은 일에 대해 항상 끈기 있는 태도를 지닐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2. 아침 이슬 같은 ‘성실함’
매일 아침이면 찾아오는 이슬처럼 항상 꾸준하고 성실한 태도를 지니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대학생활 중 받은 4.07이라는 평점은 저의 이런 성실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입생 당시, 학점은 3점 초반 대에 불과했습니다. 전역하고 복학을 앞둔 시점에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만 좋아하던 과거의 저에게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매일 수업시간 앞자리에 앉기 위해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등교하였습니다. 또한 수업시간 중 절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배운 내용은 바로 저녁에 복습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근면한 태도는 눈앞에 바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학점은 4점대로 올랐으며 더불어 성적장학금을 수혜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경청하는 자세를 통해 교수님들에게 신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건설적인 관계로 거듭났습니다.

3. 도주범을 잡는 ‘책임감’
저는 맡은 바 임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합니다. 의무경찰 복무시절, 음주단속 시 멀리서 자동차를 갓길로 세우고 도주하는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선임들은 이런 경우 귀찮으니 따라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입고 있는 경찰옷의 책임감을 느끼고 뛰어갔습니다.

실랑이 끝에 도주하던 운전자를 잡아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몸싸움으로 인해 발목에 부상을 입었지만 원리원칙대로 일을 해결한 결과, 포상으로 추가휴가를 받았습니다. 편법을 쓰면 몸이 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맡은 직무에 대한 책임감을 다하는 보람만큼 제게 힘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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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앉을 책상이 없네]
작년 라오스로 4개월간 영어교육봉사를 갔을 때, 동료들과의 협동을 통해 봉사 이상의 성과를 낸 경험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라오스에서 봉사했던 ‘소망스쿨’이란 비영리단체는 학원처럼 운영하며 창출된 수익을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를 짓는 등의 재투자 활동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영어교육을 통해 원생의 수가 늘어 수익이 발생해야 했기에 가난한 아이들의 영어교육 외에도 일반 학생들에 대해 영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 팀원들은 어떻게 하면 원생을 늘릴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또한 일반 학원처럼 영어실력에 따라 반을 구분하여 운영되었고, 각 반마다 특징이 다양했기에 교육봉사자의 특성을 살리는 방법이 최적의 방안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팀원 서로에 대해 잘 모르던 낯선 시기였기 때문에 각자의 선호에 따라서만 반을 나누기에는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팀원 간 각자 어떤 클래스의 영어교육을 담당할지에 대해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구분 가능한 기준을 세워 기준에 따라 나누는 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별 영어실력, 성격, 선호도, 기타 사항이라는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기준들을 기본으로 영문을 전공하는 활발한 성격의 팀원은 성인반을, 교환학생을 다녀온 팀원이 상급반을, 상냥하고 여성스러운 팀원이 어린이 반을, 말썽꾸러기가 많고 통솔이 어려운 반은 이전부터 학생대상 봉사경험이 많은 제가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적절한 팀원의 배치는 곧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당시 반 배정을 위해 수업진행 전 봤던 시험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의 영어점수가 향상되었습니다. 더불어 원생의 증가라는 목적 또한 성공적이었습니다. 입 소문을 타고 주변 학부모가 직접 자녀를 등록시키러 오는 경우도 있었고, 학생이 학교의 다른 친구를 데리고 온 경우도 많아 책상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라오스에서의 봉사는 저에게 단순히 외국에서 4개월을 보내고 온 경험이 아니었습니다. 매일 늘어나는 학생들처럼 가시적인 결과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봉사 그 이상의 가치였습니다. 이처럼 팀원 간의 특성을 파악하고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는 팀워크 활동은 제게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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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I`m an easy going man]
수출영업 부문 지원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혁신은 제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작년, 인터넷 펜팔로 만난 미국인 친구에게 한국어 교육을 해주는 대신, 한 달동안 무료 홈스테이를 제공 받기로 했을 때, 주변에서는 무모한 결정이라며 저를 말렸습니다. 하지만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저는 `배낭여행`이라는 틀을 뛰어넘고 싶었고, 마침내 그 결정을 성공적으로 실행했습니다. 그 일은 저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사양산업으로 알려진 섬유부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성통상의 행보는 매우 혁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일원이 되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창조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둘째, 해외 바이어를 상대하는 직무가 제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You are an easy going man". 제가 여행 당시 미국친구에게 들었던 얘기입니다. 그는 대인관계가 모나지 않고 주변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는 저의 성격이 바이어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현재도 미국여행 중 만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입사 후 신성통상의 네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첫째, 네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입니다. 가장 먼저 저는 신성통상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역할을 익혀 회사와 직무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국제패션 및 섬유시장의 동향을 상세히 파악하겠습니다.

둘째, 네비게이션은 꾸준히 업데이트 되어야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외국인과의 유창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영어회화를 공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연세대 외국어학원에서 CEFR기준 B1+레벨과정을 마쳤으며, 영어회화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멀리 내다보겠습니다. 가장 신속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안내하겠습니다.

또한 훗날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영업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 신성통상의 베트남, 온두라스 법인과 같은 지사에 직접 나가 지사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조건으로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지사와 시장을 개척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신성통상이 세계최강의 섬유제품기업으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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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현장형 인재]
신성통상/에이션패션의 강점은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OEM분야와 패션분야로 나눠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OEM분야
신성통상은 지난 1968년 설립돼 OEM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도 랄프로렌, 올드네이비, 포에버21과 같은 해외의 대형 바이어들에게 OEM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온두라스 등에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미얀마 지사의 값싼 노동력이 수익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패션 부분에 주력하면서 OEM부분에서 외형 성장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투수가 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마운드를 다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기반 생산시설의 안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점이 OEM 분야에서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패션분야
신성통상은 최근 `탑텐`과 `지오지아`가 패션 부분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매출액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탑텐의 경우 경쟁업체들에 비해 낮은 가격과 젊은 디자인을 앞세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오지아는 12년도부터 브랜드 모델이었던 배우 김수현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히트하며 매출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 공장과 같은 해외지사의 값싼 노동력을 OEM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의류를 공급에 활용한다는 점도 또 하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는 국내뿐만 아니라, 주요 바이어가 있는 미국에서 17개 도시 대부분의 아울렛과 패션브랜드 로드샵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요 바이어인 GAP, Ralph Lauren, Old Navy, Forever 21 매장을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TJ Max, Burlington coat factory, Mashalls와 같은 상설 아울렛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수출영업 직무에서 각 브랜드가 가진 컨셉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추상적이지 않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저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활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와 방글라데시에서 잠시나마 생활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지사에 적시적소에 배치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직접 지사에서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가진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며, 현장에 익숙한 현장형 인재가 되어 신성통상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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