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활동했던 기업 CSR 프로그램 ******를 홍보하는 대학생 기획단 ******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달 본부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전국 14개 지부의 각 개성에 맞게 수행하는 대외 활동에서 저는 주로 서포터로 팀의 원활한 미션 진행에 도움을 줬습니다.
회원가입 유치를 기본 모토로 캠퍼스 어택, UCC 촬영, 댄스 페스티벌 등의 미션을 진행하며 팀 내에서 Middle Power를 발휘하며 팀원들에게 그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활동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미션은 대학교 댄스 동아리 페스티벌 댄스윙입니다. 북서울 본부의 유서 깊은 미션으로, 페스티벌 프로그램 기획 및 섭외, 그리고 협찬 등 미션의 전 과정을 20명의 팀원이 직접 집행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이 미션에서 저는 협찬 팀장을 담당했습니다. 행사장을 찾아 주는 참가자들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탄탄한 기획안으로 실무자를 설득하기로 결심했고, 담당자와 학교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나름 뛰어난 기획안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무자를 상대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의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회사 메일로 실무자와 약속을 잡고, 회사 근처로 찾아가 직접 실무자를 설득했습니다. 기획안을 기반으로 협찬에 따른 홍보 효과를 중점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고, 약 2주간의 노력 끝에 10개 업체의 후원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노력과 제 자리에서 각자의 임무에 충실했던 팀원들의 노력이 합쳐져 총 400여 명의 참가자에게 최상의 결과물을 안겨줄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미션에서 팀원들이 협업해 좋은 결과물과 추억을 얻었습니다. 활동이 끝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정기 모임을 가질 정도로 두터운 친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은 제가 제대 후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던 인생에서 아주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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