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다시 태어나다]
2014년 호주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순간부터 저는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역 후 아무런 목표 없이 살아가던 중 삶의 변화를 주기 위해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곳에서 평상시 실패할까 두려워서 하지 못했던 도전 중 하나가 스카이다이빙이었습니다. 하늘로 올라가는 동안 공포와 걱정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낙하산이 펴지지 않으면 어쩌나 등 많은 잡념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몸을 내던지는 순간은 하늘로 올라오며 느꼈던 두려움과 걱정을 깨는 저의 변환점이었습니다. 그 순간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 후 저는 도전적이고 실천적인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성적이 중하위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료들에게 저는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낙인찍혀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과 Top 도전!’ 라는 문구를 책상 앞에 붙이고, 소리 내어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강의를 녹음하여 들으면서 복습하고 모르는 것은 인터넷과 주위의 선배들, 친구들에게 물었고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확인하였습니다. 덕분에 다음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저는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생각보다 두려움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기에 더욱 도전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또한, 실패에 맞닥뜨려도 저 자신에게 변화를 주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추구할 것입니다.
[선원이 있어야 배가 나아간다]
대학 시절 대부분의 팀 프로젝트에서 팀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팀장은 프로젝트의 진행 방향이 원활하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입니다. 그러기 위해 전반적인 지식과 팀원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성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로젝트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여러 팀과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리더는 팀원의 장점을 빨리 찾아 그 분야에 적합한 임무를 할당해주는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소통을 통해 팀원을 빨리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워크와 창의성으로 우승하다]
연구개발 부문에는 창의성과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성과 소통은 대학 시절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모터 3개를 이용해 지게차를 만들어 골프공을 넣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지게차보다 높은 곳에 골대가 있었고 지게차의 높이 제한은 30cm였습니다. 모터 2개는 운전을, 1개는 골프공 운반을 맡았습니다. 골프공 운반에는 그네를 연상시켜 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구조로 설계하였습니다.
이처럼 첫째, 창의적으로 생각하여 최대한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구상하고 혁신적인 구조로 해결방안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둘째, 팀원과의 소통으로 최종 형상을 도출하였습니다. 브레인스토밍으로 아이디어를 제안, 제작과 보고서 작성을 분담하여 프로젝트가 효율적으로 진행되게 하였습니다. 팀에 위기가 왔을 때 역할 바꾸기, 사례조사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여 분위기가 살아나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노력과 팀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김시완입니다.
[창업동아리에 혼을 바치다]
대학교 3학년 시절,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제품을 개선하여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고속버스나 시외버스에서 승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지루한 시간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음료는 컵홀더에 들어가지 않아 그 밑 그물망에 수납하였습니다. 저 또한 불편하였고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스마트홀더’라는 아이템을 개발하였습니다.
기존의 컵홀더의 수용 크기를 늘리고 스마트폰도 거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의 방식대로 접이식 구조를 채택하여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였습니다.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후, 변리사를 통해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에 뛰어들어 팀의 가장 앞에서 팀과 함께 도전하며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김시완입니다. 저와 함께라면 SECO와 김시완이 동반 성장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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