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삶을 위한 도전]
저의 성장 과정은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나갈 무렵 부모님은 캐나다 유학의 기회를 제안하여 주셨습니다. 1학년이 끝나갈 겨울 스스로 유학을 결심하였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스스로의 판단에 책임을 지고 행동하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보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미지의 세계로 가고 싶다는 것이 더 컸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인생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결정한 유학에 책임감을 갖고 유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전화 하는 것조차 떨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리 문구를 다 써놓고 전화를 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익히기 위해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현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향수병으로 한국으로 당장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 수시로 찾아올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돌아가면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외로움으로 귀국한다면 목표로 잡았던 새로운 삶에 대한 경험은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저의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캐나다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이 되어 미국 대학 진학을 결심하였습니다. 세계 선진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열망이 컸습니다. 캐나다에서 미국 대학을 진학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학교는 어떻게 해야 미국으로 진학을 할 수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저는 미국대학 홈페이지 방문을 하였고 방학 동안 한국 서점을 돌아다니며 책을 읽었습니다.
글자수 804자1,384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