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SKC HAAS 입사를 위해 이력서를 쓰고 있고, 이것은 현재 제가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시도하는 경험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SKC HAAS 자기소개서’ 라고 치면 각 항목에 대해서 이렇게 쓰면 좋다, 이렇게 쓰면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등의 수많은 정보가 쏟아집니다. 또 누군가는 자기소개서를 쓸 경우, 어떻게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아주 보기 좋게 포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SKC HAAS에 제출하게 될 이 자기소개서를 그런 조언에 따라 작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제가 가진 객관적이지 않은 재료로 이 글에 ‘자소설’이 아닌 ‘SKC HAAS 입사’에 대한 저의 간절함을 쓰고자 합니다.
현재 이력서를 쓰면서 느끼는 아쉬운 점은 학점과 어학입니다. 현재 저의 한계는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SKC HAAS 인사지원팀 분들을 저를 뽑으셔야 한다고 설득하기 위해 솔직한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습니다.
현실에 좌절을 하고, 그것을 수용하고 빠르게 극복을 하지 못한 대가로 다시는 없을 저의 대학생활이 그냥 날아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4년간 많이 방황했지만 그만큼 많이 아프면서, 어떻게든 현재의 삶을 ‘씹어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고 처절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알고 있듯이 기회는 ‘준비된’ 자가 잡기 쉽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현실과 다가올 미래를 정말 열심히 살아갈 준비가 되었고 독기가 생겼습니다. 현재 저는 다시 한 번 저의 삶을 결정짓는 시점에 와있고, 저는 SKC HAAS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타 지원자들에 비해 객관적으로 시작은 부족할지 모르나 지금까지 달리지 않고 있었음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는 다를 것임을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도전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합니다.
Do Your Best In Your Place
저는 저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과 최선으로 일합니다. 2013년 1월에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회사인 영신산업에서 근무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생산반으로 크래쉬패드를 생산하는 부서에 속해 있었습니다.
처음 며칠간은 회사의 흐름을 파악하였고 그 후 본격적으로 저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일하기 되었습니다. 출근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주간계획표를 보면서 차종에 따른 생산 해야 하는 패드 생산 계획을 짜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차종에 따라 생산해야 하는 패드가 다 달랐고, 자동차의 급에 따라 패드의 종류도 다 달랐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차종에 쓰이는 패드가 겹칠 경우도 있어서 최종 생산해야 하는 패드를 결정짓기 위해서 다소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간단한 엑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비록 자격증은 없어 서툴기는 하지만 사용하는 방법은 알고 있었습니다. 차종과 차의 급에 따른 분류는 영어로 되어있고 사용돼야 할 패드는 번호로 약 100종류가 있었습니다. 주간계획서에는 생산해야 할 차종과 급의 수량만 적혀있기 때문에 엑셀프로그램에 그 수량을 적었을 때, 패드의 번호 옆에 오늘 생산해야 할 패드의 종류별로 수량이 산출 되게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즉, 주간계획표를 보면서 일일이 수량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수량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여기서 오래 일하신 분들은 크게 쓸모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위의 분들이 많이 칭찬해 주시고 저처럼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사원이나 인턴에게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자신감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늘 전진하며 창의적인 마인드로 저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SKC HAAS의 사원이 되겠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상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학과 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면서 진로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민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후배들에게 적합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체험과 봉사를 주선했고 그 과정에서 저 자신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내일로 여행입니다. 한번은 아끼는 후배가 낮은 성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한 적이 있습니다.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배가 성적이라는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고 어려운 삶에 비관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세상에는 보다 소중한 가치가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50만 원을 모아 내일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단순히 경치를 구경하는 여행이 아니라 곳곳에 농촌체험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행선지를 결정하기보다는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함께 경험하기에 좋은 내일로 여행 덕분에 고아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그 친구는 물론 저 또한 사회적 공헌이라는 존재가치를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내일로 여행을 총 세 번에 거쳐 다녀왔으며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작년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에 15박 16일간 동안 체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SKC HAAS에서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과업에 동기와 열정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동료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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