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자발성과 독립성이란 교육철학을 가지고 저를 키우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부모님께서는 고입시험 지원과, 대학교 학과 선택, 유학문제 등 인생의 중차대한 결정사항 모두를 스스로 하게끔 옆에서 독려해주시고 항상 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응원으로 지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는 제게 닥친 상황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선택에 따른 책임도 질 줄 아는 책임감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훈인 `솔선수범`을 통해 늘 내가 먼저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란 가르침을 받았는데, 이는 부모님께서 평소 강조하신 자발성과도 관련된 가르침이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관계의 시작을 열고, 먼저 인사를 건네고, 먼저 약속장소에 나가있고, 먼저 선을 베푸는 삶의 모습을 실천하는 뿌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바이오산업회사 고객지원 팀에 소속되어 단체생활을 경험했을 때 드러난 성격의 장점은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여 협업을 통해 회사 전체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점과, 시간엄수로 단체생활에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구성원으로서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과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점이었습니다.
반면, 단점은 `내가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라는 지나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게 하고, 부담감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선택과 집중이라는 선별작업을 통해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도록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며 비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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