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는 첫 항목에서 해외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직무기술서를 보면 해외사업의 경우, 공사의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 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해 해외시장 조사,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제안 협상 계약관리 업무를 담당한다고 명시하였고, 이를 위해 해외 시장 동향에 대한 지식, 계약 이행 관련 지식이 필요하며, 유창한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중에서 지원자가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 이 자기소개서 만으로는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자신이 열심히 어학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설명하지 않았고, 계약 관련 과목을 수강했다고 했는데, 그 결과 무엇을 알고 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 회사 사업과 관련하여 해외 시장 동향, 외국 정부의 동향 등과 같이 지금이라도 조사할 수 있는 간단한 내용도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재수 활동 경험,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 등 많은 지원자들이 흔히 쓰는 평범한 이야기 소재, 특별하지 않는 내용으로 인해 지원자에 대해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글자수 463자798Byte
아쉬운점 1 이 내용은 뛰어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이기 보다는 기본적인 역량에 가깝습니다. 지원자는 해외사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직무기술서를 참고하여 해당 분야에서 알아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확인한 다음 그와 관련하여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제시할 때, 호감 가는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 2 막연하게 나열을 할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질문에서 묻고 있는 것은 기울이고 있는 노력입니다. 즉,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현재 내용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부분이 적절한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이 내용에 집중하여 깊이 있게 설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이 될 것입니다.
글자수 442자753Byte
아쉬운점 1 지원자에게는 중요한 시절의 중요한 경험일 수 있겠지만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특별히 호감을 가질만한 이유가 없는 사례입니다. 즉, 재수생의 시간관리법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이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간을 관리한 사례라면 호감을 가질만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즉, 같은 시간관리법이라도 어떤 장소에서 어떤 상황에 대한 내용이냐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글자수 442자763Byte
아쉬운점 1 글을 읽어면서 느낀 점은 원칙 준수는 정해진 레시피를 정확히 준수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 일의 효율성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용상으로는 레시피를 준수하지 않고 빨리 일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일의 효율성이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글자수 277자470Byte
아쉬운점 1 형식적으로 쓴 지원동기입니다. 지원자가 정말 이런 생각으로 이 회사에 지원했다기 보다는 이 회사에 가장 적절한 동기가 무엇일까 고민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지원동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쉬운점 2 특별함이 없는 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