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분야 관련 직무 능력과 경험을 과장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지원자는 DB, AI, 개발지식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회사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컨설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써 놓았습니다. 그런데, 관련분야 경험으로는 외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수강하면서 프로젝트 경험을 한 것, 그리고 2주간의 웹페이지 개발 경험이 전부입니다. 만약 지원자가 이보다 더 많은 경험이 있고, 개발관련 학습 경험이 있다면 그 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내용에서는 단 두번의 경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이 경험만으로 지원자가 주장하는 실무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어떤 개발 능력이 있는지, 인공지능에 대해 어느 정도로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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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자는 컨설팅 직무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막연한 지원동기가 아니라 개발분야에 대한 호감, 이 회사 제품에 대한 호감이 지원동기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도전하는 회사니까 지원했다는 말은 이 회사만의 지원동기도 아니고 막연합니다.
아쉬운점 2 이 부분 역시 막연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가 이 회사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그런지 공감이 잘 되지 않습니다.
아쉬운점 3 지원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쓴 글 같습니다. 지원하는 일이 의견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 4 방향성이 없고 이것 저것 다 하겠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원자가 지원한 직무의 핵심 업무 내용에 맞춰 포부를 써야 합니다. 내가 이것도 했기 때문에 이 일도 가능하고 저것도 했기 때문에 저 일도 가능하다는 식은 인사 담당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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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엄청난 데이터를 가공했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아쉬운점 2 이 경험은 IT학원에서 교육을 수강하면서 수행한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쓰여져 있습니다. KT기술원 연구원도 참여했고, 특허도 진행되고 있다는 부분이 그것입니다. 학원 교육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분야에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간다는 것을 감안할 때, 지원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 내용에 믿음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이 경험에 대한 배경설명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수행한 일이 왜 대단한 것인지,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왜 수준 높은 결과를 가지게 된 것인지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경험이 지원회사 직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쉬운점 3 이 부분도 과장된 느낌이 든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소제목에 풍부한 IT경험을 했다고 했는데, 제시한 것은 단 하나의 프로젝트 경험이고, 그 내용도 웹페이지 개발입니다. 어디서 했고, 왜 했는지 무엇이 성공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이 경험의 가치를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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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야기 소재가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IT회사에서는 관련 일을 할 때 창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항목이 제시되었는데 이야기 주제는 학습지도입니다. 이런 소재 보다는 개발을 하면서 독특한 기능을 추가 했다든지, 개발 중 발생한 문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해결한 경험이 더 호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원자가 제시한 방법도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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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자는 IT전공자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자기소개서에서 제시한 모든 경험들이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한 경험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험이 왜 가장 도전적인 경험인지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전문성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도전적인 경험이었다고 하기에는 쉽게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아쉬운점 2 이 항목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입니다. 즉, 문제 해결과정이 차별화되고 그럴듯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지원자가 한 것은 면담이 전부입니다. 특별히 호감을 가질 내용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