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호감이 가는 내용이 없습니다. 즉, 회사 및 직무와 관련하여 연관된 경험이나 준비 사항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습니다. 지원자는 이 회사에서 지원한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제대로 조사해 보지 않고 이 자기소개서를 쓴 것 같습니다. 지원자가 대학생활에 했던 활동, 인턴 경험을 소개만 하고 있고, 그마저도 내용을 직무와 연관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어떤 직무에 지원하고 있는지 알 수 없고, 그 직무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원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취업이 되는 것을 바란다면 지원하는 회사에서 희망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그 내용과 지원자의 준비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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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하는 직무가 무엇입니까? 본 항목 첫 문장은 자신이 어떤 직무에 지원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직무에 왜 지원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하는데, 현재 지원자는 직무 선택의 동기보다는 관심을 가진 학문 분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진 학문이 어떻게 지원직무 분야의 관심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아쉬운점 2 직무와 관련하여 보유한 강점을 쓰는 항목입니다. 즉, 지원직무가 어떤 일을 하기 때문에 어떤 역량이 필요하고 그와 관련하여 나는 어떤 지식, 경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해야 하는데, 지원자는 인턴 경험과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제작 경험을 설명만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지식, 실력이 있고 그것이 지원하는 직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점 3 보완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굳이 컴퓨터공학 전공자와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만 설명하고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만 하면 됩니다. 또한 제시한 내용만으로 지원자의 알고리즘 이해도가 향상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교육명, 활동명만 제시하고 자신이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말에 공감할 인사담당자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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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학원이나 대학에 지원하면서 학업 계획서를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원자는 이 회사에 공부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일하러 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학생과 사회인의 차이를 아직도 구분하지 못하는 지원자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쉬운점 2 당연한 이야기를 써 놓았습니다. 인사 담당자가 이런 이야기를 듣고자 이 항목을 만든 것이 아닐 것입니다. 지원하는 일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사전에 깊이 있게 찾아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어떻게 일을 해 나갈 것인지를 써야 합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