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교내 멘토링 강연을 기획하는 신설 강연기획 동아리에서 팀장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계획 된 강연일을 2주 앞둔 시점에 70%의 비용 지원을 약속한 학생회에서 지원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연 목적, 진행 상황, 필요 비용 등이 포함된 계획서를 작성하였습니다. 10군데가 넘는 곳을 일주일 동안 찾아 뵈며, 담당자 분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공학혁신센터 담당자 분께서 기획의도를 긍정적으로 판단해 주셨고, 총 비용의 절반을 지원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부족한 비용은 학교 근처 식당을 찾아가, 사전예약 제도를 통해 모은 300여명의 참석 학생목록을 근거로 홍보를 약속했고, 결국 비용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약 열흘 간의 노력의 결과로, 강연 준비 비용 150만원을 30만원 초과 달성하여 성공적으로 강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난관에서도 해결 방안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글자수 485자819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