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 3개의 질문에서는 지원회사에 대한 이해 및 경험의 적합성이 잘 매칭이 되었는데 후반부 3개의 질문에서는 조금씩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인 자기소개서였습니다. 우리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어떤 경험을 강조하면 좋을지 모호함이 있다면, 이런 기준으로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1) 학교 밖에서 금전적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것을 얻은 경험, 2) 학교 밖에서 금전과 상관없이 무엇을 성취한 경험, 3) 학교 안에서 쌓은 경험, 4) 가정 및 친구들 과의 관계에서 쌓은 경험 이렇게 4가지의 분류 기준을 두고 1)~4)의 순서로 1)을 가장 우선 시 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래도 학교나 가정과 같은 울타리 밖에서 경험을 쌓을 때 좀 더 느끼고 배우는 것이 많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염두하고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여 무엇을 우선 순위로 할지 고민해 보는 것도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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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과 직무에 대한 이해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절차는 3가지입니다. 첫째 산업분석, 둘째 기업/직무분석, 셋째 자기분석입니다. 이 중 기업/직무에 대한 분석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이 부분을 잘 작성해주면서 지원자 본인이 이 직무에 대한 이해가 있음을 잘 드러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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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입사 후 포부에서 중요한 점은 최대한 구체적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며 그것이 어떻게 실현될 계획인지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입니다. 지원자는 단기/장기적인 관점에서 목표를 세워 달성하는 것을 통해 입사 후 포부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는 이 방안에 있어 현실성을 부여하며 지원자가 이 목표를 현실적으로, 그리고 달성하기 위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목표달성에 대해서 현실감을 부여하는 것. 정말 중요한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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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지원하는 회사가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지원자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이를 풀어 가기 위하여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가겠다는 구도가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지원자 본인이 지원회사가 마주하게 될 어려움에 대해서 본인의 직무에서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면 자기소개서의 설명이 더 이상 설명이 아닌 설득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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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낯설더라도 처음 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공사의 인재상 중 창조인 및 전문인과 매칭하고 있습니다. 글 자체는 매끄럽게 잘 쓰여졌지만 정작 그 의도 자체는 글 속에서 크게 연관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이라든지 ‘창작’과 같은 단어를 활용해서 좀 더 명확하게 색깔을 드러내었으면 더욱 밀접하게 느껴졌을 부분이라 아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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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활용할 수 있는 글자 수가 충분히 남았음에도 행사와 관련하여 지원자의 기여도나 행사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모두 기술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이처럼 지원자와 다른 복수의 인력이 함께 진행했던 경험은 지원자의 기여도와 지원자의 행동 등을 기재해 주는 것이 더 명확하게 자신을 어필하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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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이 단계적이나 체계적인 노력보다는 그저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로만 귀결되어 그 부분이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호주 연수에서 얻은 수영트라우마라는 소재 또한 경험의 적합성을 따져 본다면 역시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의 노력이 돋보이고 훌륭한 성취를 이룬 것도 맞지만, 만약 지원자에게 개인적, 신체적 성취가 아닌 협업의 가치가 돋보이거나 눈에 보이는 소득 및 좀 더 명확하고 도전적인 과제를 체계적으로 계획적으로 성취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을 강조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