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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두산에너빌리티(주) 2015년 하반기 신입 기계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지방4년
  • 기계공학과
  • 학점 3.9/4.5
  • 토익 805
  • 토스 Level6
  • 3,232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 두산의 기계장치 기술자 -
저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서 인문계열을 졸업했지만 기계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계열이 맞지 않아 힘들었지만 우수한 성적을 받아 장학생이 되었고, 지금 현재에도 지식 경제부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센터에서 4학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기계공학 엔지니어로서 저는 두산중공업에서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분야의 기계장치기술 직무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정밀한 기계장치 기술이야말로 끊임없는 생산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 믿습니다. 또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계장치를 설계, 제작함으로써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력 사고 같은 불미스러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싶습니다.

기계장치에서 필수적인 과목에 큰 흥미를 느꼈고, 관련 과목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였습니다. 전공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일반기계기사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연구동에서 미국 굴삭기와 현대의 국산 굴삭기와의 연비 테스트와 출력 테스트를 비롯해 각종 성능비교 테스트를 통하여 성능 비교시험에 관한 실무를 쌓게 되었고, 현재 교수님과 캡스톤 프로젝트라는 과목을 통하여 비틀림 시험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기어와 모터, 각종 동력계통 설계와 제작 등의 하드웨어 쪽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을 비롯한 많은 대기업에서 다양한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세계화를 지향하는 두산중공업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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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램프의 요정 ? -
“**!” 마치 여자아이를 부르는 것 같기도 하고, 램프의 요정 진이를 부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는 할머니가 2*살 손자인 저를 부르는 애칭입니다. 강산이 변할 정도로 긴 세월을 살아오신 할머니는 현재 틀니를 하고 계십니다. 불편한 틀니를 빼고 말씀하실 때는 다른 가족들도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서일까요? 저는 할머니의 통역사를 자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백 번도 넘게 했던 옛날이야기를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인 것처럼 듣습니다. 할머니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처럼 친구들에게 귀 기울였습니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게 습관이 되어 저는 남들과는 다른 특유의 대인관계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긍정적인 삶을 살려고 합니다. 매사에 웃고 있는 저를 보며 첫인상이 약간 가벼워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오해를 받고는 합니다. 하지만 저의 일처리 능력이나, 일할 때의 신중함을 보고 난 후는 그런 오해를 떨치곤 합니다.

아흔이 넘은 저희 할머니의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고교 3년간 반장으로서, 군대에서 상담병사를 하면서 저는 제가 누군가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다른 사람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람들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두산중공업의 ‘**’가 되겠습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 에너지가 되는 사람으로서 두산중공업의 성실한 직원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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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골라, 골라 계획성 있게 골라 -
사내라면 모름지기 스무 살이 넘으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스스로 서 있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대학 시절 축제 때 필리핀 전통의상 대여와 사진 찍기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던 중 지인이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필리핀 선생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필리핀 전통의상 대여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에게 전통의상을 흔쾌히 구해 주겠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주신 전통의상 바롱은 흔한 디자인으로 생각보다 이색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바기오의 현지인이 입는 전통의상은 어떠하냐고 추천을 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드디어 독특한 필리핀 전통의상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필리핀 전통 의상을 처음 받았을 때의 향을 기억합니다. 너무 이국적인 향은 손님도 달아나게 할만큼 강렬했습니다.

섬유탈취제를 이용해 밤새 향을 지우고 장사를 시작하기 위해 저와 친구는 현지인 복장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사람들이 가득한 대학 교정에서 입으려니 쑥스럽기도 했지만 저희의 모습을 보고 손님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때의 성공적인 장사를 생각할 때마다 도전의식만큼이나 철저한 사전조사와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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