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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을 딛고 40대에 유니클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

유니클로 스타필드 하남점 세일즈 마스터 서경희 2022.07.13. 조회수 11,318 Tag #유니클로 #UNIQLO #매장관리 #경력단절

유니클로는 ‘실력주의’ 경영 방침에 따라 학벌·성별·나이·경력 등에 상관없이 직원의 역량과 성과를 기반으로 승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여러가지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를 대상으로 한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이들의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주부 경력을 살려 40대에 유니클로 매장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고 있는 서경희 세일즈 마스터에게 유니클로 매장 업무와 재취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UNIQLO

스타필드 하남점
서경희 세일즈 마스터

 

 

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유니클로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주부 사원 서경희입니다.

 

유니클로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을 소개해 주세요.

유니클로 스타필드 하남점은 국내에서 규모가 상당히 큰 매장 중 하나입니다.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내부에 있고 주변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방문하는 고객층이 어린이에서부터 중년층까지 정말 다양해요.

고객님의 다채로운 구매 취향을 반영하듯 유니클로 스타필드 하남점에는 나이, 성별, 학력, 근속 연수가 다양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요. 각자 개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목표로 탄탄한 팀워크를 이루어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매장 스태프의 주인의식이
고객 감동을 실현

 

 

경희 님의 업무 일과가 궁금해요.

저는 하루 8시간씩 주 5일 일하고 있어요. 근무 일정에 따라, 아침 8시 또는 오후 1시 30분까지 출근한 뒤 가장 먼저 하루의 업무 일과표를 꼼꼼히 확인해요. 매장 오픈 전에는 매장을 청소하고, 제품 보충 및 디스플레이를 정비해요. 우리 매장을 찾는 고객님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죠. 매장 오픈 후에는 고객 응대, 결제, 수선 등 고객님의 즐거운 쇼핑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에 집중해요.

 

업무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니클로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서비스를 지향해요. 따라서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매장 근무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도 고객 응대예요.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는 물론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제품 정보를 잘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죠. 유니클로에서는 매장 스태프를 ‘매장 경영의 주역’이라고 할 만큼 모든 스태프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근무하는 분위기가 자리잡혀 있어요. 고객께 맞춤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해 완벽한 쇼핑을 경험하는 매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를 포함한 모든 매장 스태프의 목표이자 역할이에요.

Interview 02

직무 역량만으로 평가받기에
자신 있게 일할 수 있어

 

 

경력 단절을 딛고 5년째 근무 중이라고 들었어요. 취업을 결심한 계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10년 정도 일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하고, 수년간 주부의 삶을 살았어요. 다시 일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자리를 찾던 중 유니클로에서 주부 사원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한 저에게 근무 여건이 잘 맞았거든요.

패션 업계는 처음이라 걱정했었는데, 입사 후 유니클로의 적극적인 직원 교육 덕분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었어요. 입사 당시 45세였는데, 유니클로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개인이 성장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일에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 나간다’는 기업 이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유니클로 전도사가 되었답니다.

 

주부로 지낸 시간이 현재의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유니클로는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에 따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의 생활에 필요한 일상복을 선보이고 있어 매장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을 만나게 돼요. 주부로서 아이들, 부모님 등 많은 가족을 챙기며 지냈고, 그 경험이 고객님을 응대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 옷이나 부모님 선물을 구매하러 오는 고객님께 사이즈나 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해 제품을 추천해 드리곤 하는데,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기 때문에 더 편하게 받아들이시고 신뢰해 주시는 것 같아요.

 

40대의 나이에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요?

처음 출근하기 전날이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저의 걱정과 두려움이 어려움이었고, 근무를 시작한 후에는 유니클로의 적극적인 직원교육 덕에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45세의 나이에 새로 입사하면서 커리어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는데, 유니클로는 오직 직무 역량으로 성장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열정적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어린 동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도 부담이 있었는데, 먼저 다가와 주는 고마운 동료들 덕분에 지금까지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이 중요한 입장이었을 텐데, 유니클로는 주부가 일하기에 어떤 직장인가요?

기본적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일하는데, 근무 시간도 저에게 적당하고 휴무도 스케줄에 따라 조정할 수 있어서 주부가 일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고요. 심미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유니클로 옷을 직원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것도 큰 혜택이죠!

Interview 03

주부 경력이 곧 업무 노하우가 되는 곳

 

아드님에게도 유니클로 근무를 적극적으로 추천하셨다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아들이 20살이 되었을 때 첫 번째 사회생활로 유니클로에서 일하는 것을 권유했어요. 제가 경험한 유니클로의 팀워크와 기업 문화를 아들도 꼭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아들도 관심이 있었기에 6개월간 저와 같은 매장에서 파트타이머로 근무했어요.

 

유니클로를 경험한 아드님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첫 직장이라 쉽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해요.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유니클로에서 교육받고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매장 동료들에게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매장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팀워크를 경험해 본 것도 좋았다고 하고요.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아들이 한층 더 성숙해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아들의 성장을 보면서 저도 뿌듯했고, 엄마와 아들이 같은 일을 하면서 집에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마와 오빠를 보고 내년에 성인이 되는 둘째도 유니클로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요. (웃음)

 

여러 가지 이유로 취업을 망설이고 있는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응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부로서 가정을 돌보는 동시에 보람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직장을 찾기는 쉽지 않아요. 유니클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면서 업무 전문성과 경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나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이, 성별, 경력에 대한 차별 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므로 용기만 있다면 누구든지 도전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주부로 지낸 시간을 경력 단절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했던 일과 다른 경험을 쌓는 시간이고, 어딘가에서는 이 경험이 업무 노하우가 될 수 있거든요. 다시 일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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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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