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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햇반컵반 팝업스토어, 포뮬러 E 챔피언십 런칭 쇼케이스 기획자

전략기획팀 장훈 팀장 2021.07.09. 조회수 5,458 Tag #ONE DIRECTION M&C #㈜원디렉션 엠앤씨 #기획

㈜원디렉션 엠앤씨는 IMC마케팅과 이벤트를 기획하는 광보홍보 전문회사다. 프로젝트마다 컨셉에 맞는 연출과 기획이 필요할 터. 이를 위해 ㈜원디렉션 엠앤씨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의견을 디벨롭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는 전략기획팀 장훈 팀장의 일상을 함께해 보았다.

ONE DIRECTION M&C

전략기획팀
장훈 팀장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원디렉션 엠앤씨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훈입니다. BTL 관련 업무는 2008년부터 시작해서 올 해로 14년차이며, 현재는 IMC 캠페인 전략 기획 및 AE(Account Executive) 역할을 하고 있어요.

 

㈜원디렉션 엠앤씨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원디렉션 엠앤씨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즐겁고 효율적으로 일하자!’라는 취지로 설립됐어요. 오랫동안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설립하여 이후 구성원들이 조인된 마케팅 대행사이고요. 현재는 국내외 유수 브랜드의 BTL 마케팅을 포함한 IMC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으며, 연출 이벤트, 프로모션, 팝업스토어, 디지털 캠페인 등을 통하여 클라이언트의 브랜드와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원디렉션 엠앤씨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경쟁력은 수평적 아이디어의 수직적인 실현이라고 생각해요. 타 업계에서도 그렇겠지만, 특히 마케팅 분야에선 업무 능력이라는 기준의 폭이 많이 애매모호 하거든요. 누구는 아이디어가 좋을 수 있고, 누구는 그 아이디어를 제안서로 표현하는 능력이 좋을 수 있어요. 또 다른 누군가는 디테일한 실행력에 강점이 있을 수 있죠. 누구든 편하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고, 경험이 많은 선배들은 그 아이디어가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는, 이러한 업무 환경이 ㈜원디렉션 엠앤씨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1

캠페인을 기획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리더


 

전략기획팀의 업무와 팀장님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원디렉션 엠앤씨 규모가 크진 않기 때문에 각각의 구성원이 AE부터 PM(Project Manager)까지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어요. 따라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스케쥴, 규모 및 성향에 따라 각각의 업무를 분담하여 운영되고 있는데요. 저는 주로 캠페인의 기획 및 전략 수립 과정에 업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획부터 이벤트 홍보까지 전체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개해주세요.

핵심만 말씀드리면 컨셉을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동종 업계 선후배님들은 모두 공감하실 텐데 많이 하는 말씀이고 또 많이 듣는 내용일 겁니다.

캠페인의 목적에 따른 방향성을 하나의 컨셉으로 도출하고, 그 컨셉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요. 그리고 이건 기획단계 뿐만 아니라, 실행단계에서도 항상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기획팀과 실행팀을 구분하여 운영했던 회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요. 기획팀의 의도를 실행팀이 명확히 이해한다면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컨셉이 명확히 떠오르지 않는 행사가 되기도 해요.

Interview 02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CJ햇반컵반 명탐정 컵반즈’ 팝업스토어 | MZ세대를 타겟으로 진행한 추리 수사 게임 컨셉의 팝업스토어 / 사진=㈜원디렉션 엠앤씨)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허허벌판이었던 엑스포 부지에 실사도 나가고, 공사 완료 후 현장 운영까지 2번의 생일을 여수에서 보낼 만큼 오랜 시간 준비했던 장기 프로젝트였는데요.

특히 제가 담당했던 업무는 독립기업관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그룹관의 인력 교육, 숙박, 식사, 수송 등의 전반적인 운영이었어요. 도우미 54명, 관리자 및 운영 인력 약 20여명 등 약 80여명의 인원을 관리하기 위해 여수 돌산읍에 있던 아파트 9채, 완공되지 않았던 오피스텔 3동 등 대량 규모의 숙소 계약도 직접 해보고, 하루 100만명 규모의 관람 인원 통제를 위한 계획도 수립해보고 정말 큰 경험이었어요.

1993년도에 대전 엑스포, 2012년도에 여수 엑스포, 약 20년 주기로 국내에서 엑스포가 유치된다면 2030년도 즈음에 원디렉션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기대돼요.

 

광고주와 원만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성과를 내는 본인의 노하우가 있나요?

주니어 시절에는 개인적인 아이디어에 집착했던 것 같아요. ‘좀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 ‘내가 처음으로 무언가 시도해 보고 싶은데..’처럼요. 근데 최근에는 기본에 더 집중하고 있어요. ‘이 캠페인을 왜 하는 거지?’,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야 특정 타겟에게 어필이 될까?’ 이렇게 고민하다 보니 광고주와의 시각도 맞춰지고요. 단순히 업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넘어, 광고주와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무는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에게 어울릴까요?

마케팅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각각 구성원의 필요 역량이 다를 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인싸 기질이 있는 사람을 선호해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그 흐름을 억지로 따라가지 않아도, 신선한 변화를 즐기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런 분이라면 우리 업무에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늘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점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업무시간 중에 꼭 수다 타임을 가지려고 해요. 굳이 업무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새롭게 봤던 컨텐츠나 기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요. 또 업무가 타이트하지 않을 때에는 자유롭게 인터넷 서핑을 하던 책을 읽던 노터치합니다.

Interview 03

회사마다 강점 달라, 원하는 일 하고 싶다면 도전!


(포뮬러 E 챔피언십 SEOUL E-PRIX 2020 런칭 쇼케이스 / 사진=㈜원디렉션 엠앤씨)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저는 광고홍보학을 전공했고요. 커리어패스 관련된 질문은 조금 조심스럽게 답변하겠습니다. 동종업계 대표님 그리고 인사담당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커리어패스를 위해 이직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도 이직을 꽤 많이 했고, 아끼는 팀 후배들에게도 아주 가끔 이직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꼭 필요한 팀원임에도 불구하고요.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회사들도 많지만, 대부분 대행사에선 그 회사만의 강점이 명확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어떤 회사는 IT기업의 세미나, 컨퍼런스를 어떤 회사는 전시 행사를, 또 어떤 회사는 연출 행사를 전문적으로 합니다. 같은 이벤트 대행사로 보일수도 있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실제로 일하는 방식은 매우 다르기에 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고 싶은 분들이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를 찾아 다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회사 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원디렉션 엠앤씨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스트레스 없이 일하고 싶어서’였어요. 수평적 아이디어를 수직적으로 실현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입니다.

 

문정비즈밸리에 언제 입주하셨나요? 입주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입주는 2019년 3월에 했어요. 접근성도 좋고 때론 업무시간 중에 사적인 업무를 봐야 할 때가 있는데, 한 단지 내에 은행, 병원 등 편의시설이 많아 편리합니다.

Interview 04

팀을 이루어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


(친환경 전기차의 ‘SEOUL WAV-E’라는 컨셉으로 기획 / 사진=㈜원디렉션 엠앤씨)

 

신입사원 면접에서 주로 하는 질문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봤던 공연이나 전시, 팝업스토어 등 종류에 상관없이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 있다면 왜 기억에 남는지에 대해서 물어봐요. 일과 생활이 분리되는 워라밸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마케팅 일을 정말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본인이 일상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 새로움이나 참신함을 찾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워라밸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공모전에 참여했다는 것은 어느정도 열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나의 능력과 위치를 파악해볼 수도 있고요. 저희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 참여했던 공모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마케팅 분야에선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직장 동료 간의 조화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며 여러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겪어본다는 건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의 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광고주의 마케팅 대행을 꽤 오랜 시간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정작 ‘우리는 어떻게 알려야 하지?’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대행업과 더불어 우리를 알리기 위한 고민을 집중적으로 할 생각이에요. 또 우리를 잘 알리기 위해 ㈜원디렉션 엠앤씨만의 자체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기획도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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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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