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과일과 전통주 구독 서비스까지, 구독 경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는 올해 구독 서비스의 전체 시장 규모가 6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급격한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개인이 구독하는 서비스를 통합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도 커졌다. 왓섭은 이와 같은 소비자의 니즈에서 출발한 구독 서비스 통합관리 플랫폼 업체이다. 왓섭의 김창환 개발 총괄에게 애플리케이션 개발 직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WHATSSUB

김창환 개발 총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왓섭에서 ‘개발 총괄’과 ‘헬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창환입니다.

 

왓섭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넷플릭스를 무료 체험 기간에만 쓰고 해지하려고 했는데 깜박해서 한 달 더 결제한 경험, 나도 모르게 결제되던 정기결제 서비스를 발견하고 분노했던 경험, 멜론을 해지하려다가 복잡한 해지 방법 때문에 포기했던 경험 등등. 왓섭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러한 경험에서 출발하여 지금껏 우리가 당연하게 느껴온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세상에 없던 구독 관리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모든 정기결제, 고정 지출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관리해주며, 언제든지 쉽고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불필요한 소비를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세상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담당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개발 총괄로서의 주 업무는 왓섭 서비스의 전반전인 로직 설계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서비스 목록을 자동으로 가져와주는 ‘자동화 기능’과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자동 추천 기능’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라 세상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만족스럽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개발 당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왓섭은 매달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멜론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정기결제 콘텐츠, 도시가스비, 전기세, 아파트 관리비와 같은 생활 지출, 그리고 적금, 보험료 등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모든 소비를 추출하여 관리해줍니다. 이와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내역을 추출할 수 있는 로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컴퓨터가 정기결제라는 전제를 판단하는 조건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왓섭이라는 서비스 자체가 새로운 서비스이기 때문에 오롯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했죠. 머신러닝 기반 예측 시스템의 도입을 고려해 본 적도 있지만, 초기에 학습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과감히 포기하고 규칙 기반 변형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로직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손끝이 짜릿합니다.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헬스를 통해 몸을 가꾸는 것을 좋아합니다. 업무를 잘하기 위해서도 정신력과 체력을 기르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 시국이 빨리 끝나 왓섭의 팀원 모두를 헬스장으로 데려가는 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웃음).

Interview 02

우리 모두가 왓섭입니다

 

개발자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왓섭에 입사하기까지의 커리어가 궁금합니다.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12살 때부터 컴퓨터 공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학의 모든 분야를 좋아했지만, 특히 컴퓨터 분야는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당장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어서 쉽고 빠르게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개발 공부를 하다 보면 풀리지 않는 코드가 생길 때도 있는데 몇 날 며칠 밤을 새우다 마침내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그 짜릿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특기자 전형으로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 다양한 경험을 했고 학기 중에 두 번은 ICT 분야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Commerce 사업에 도전하고자 Coffeeplease라는 커피 정기 구독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Coffeeplease의 입점 제휴로 미팅하던 중 왓섭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Coffeeplease에 적용된 유통 자동화 기술을 눈여겨본 왓섭 대표님이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왓섭의 성장 가능성과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고 함께하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에 개발 총괄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 기업에서는 ‘모두가 왓섭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자주 사용합니다. 이 말은 왓섭에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거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항상 팀 전체가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때로는 의견이 갈리기도 하겠지만, 결국 대화를 통해 의견을 모아 콘텐츠에 도입하려고 노력합니다. 회의에서도 모두를 설득할 수 없다면 고객은 더욱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왓섭은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의 모든 부서가 서로의 업무 내용 혹은 관련 기술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왓섭에 근무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왓섭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직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 출신, 학벌과 관계없이 성과로만 평가받습니다. 주변 투자사, 협력사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스타트업에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왓섭의 자랑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수면실부터 헬스장, 휴게실, 옥상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커피도 무료로 제공되는 등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Interview 03

구성원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왓섭에서 함께 성장해요!

 

 

왓섭이 선호하는 인재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왓섭은 겸손하고 영리하며 열정적인 인재를 선호합니다. 겸손은 나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가질 수 있는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일이 그렇듯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바탕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합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결국 부족함을 영리함으로 변화시킬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왓섭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왓섭의 대표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30대까지는 기회를 얻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급여와 복지를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은 조급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줄 수 있는 회사를 찾아 도전하고 성장의 기회를 얻길 바랍니다. 매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는 왓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서로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