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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에 정답은 없다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 영업 2017.05.24. 조회수 13,069 Tag #셰플러코리아 #셰플러 #외국계기업 #베어링 #영업

셰플러코리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이다. 60여 년간 다져진 국내의 기술과 독일의 선진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 및 시스템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베어링 생산 업체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셰플러코리아의 본사는 서울에 위치해 있으며 안산, 전주, 창원에는 공장 및 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서울 본사에서 기술영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정규 대리를 만나 보았다.

SCHAEFFLER KOREA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 영업 한정규 대리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셰플러코리아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에서 영업 직무를 맡고 있는 한정규 대리입니다. 입사한 지는 올해로 6년 차가 되었습니다.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는 어떤 부서인가요?

셰플러코리아의 영업 부서는 제품이 적용되는 산업 군에 따라 부서가 구분됩니다. 크게는 자동차와 산업기계 관련 부서로 나뉘고 자동차 부문에서는 다시 엔진, 새시, 트랜스미션으로 나뉘죠. 저희 팀은 트랜스미션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세요?

입사 후 고객사와 직접 만나는 영업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영업 데이터를 종합해 리포트화하고 보고자료를 정리하는 데이터 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종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부서의 영업 계획을 수립하는 일 역시 제 담당입니다.

Interview 01

영업, 회사의 이윤과 직결되는 일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업무 특성상 똑같은 일과가 반복되지 않습니다. 오전에 출근해서 개인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일들을 리뷰하고 메일 체크를 한 후, 제게 주어진 많은 업무를 중요한 순서대로 해결해나가죠. 회의가 있는 날은 회의 준비를 먼저 할 때도 있고, 개인적으로 정리가 필요한 일에 먼저 손을 댈 때도 있어요.

 

업무적 보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영업은 활동의 결과가 실제 회사의 이윤 창출로 이어지는 일입니다. 저는 이런 업무를 사후 보고와 사전 전략 수립으로 서포트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업무적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업계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들 수 있겠네요. 셰플러코리아가 독보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는데, 점차 경쟁사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저희 팀이 수주를 따오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10 중 1의 빛나는 가치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우선 사회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더해 영업 관련 일을 하고 싶다면 본인의 의견을 가지고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피력할 줄 알아야 해요. 성공적인 수주를 위해서는 상위 결정자에게 모든 결정을 맡겨버리면 안 되고, 실무자 스스로가 능동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거든요. 또한 외부 관계자를 만나거나 큰 회사의 높은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절대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도 갖춰야 합니다!

 

팀 후배들에게도 이런 조언을 많이 해주시나요?

저는 후배들에게 일단 지르고 보는 ‘깡’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곤 해요.(웃음) 너무 가르쳐주기만을 바라거나 있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갈 게 아니라, 자기만의 생각과 방식을 표현하라고 조언합니다. 영업에 정답은 없거든요. 상급자가 하고 있는 영업 방식이 경험적으로, 확률적으로 괜찮은 방법이긴 하겠지만 그것과 다르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니에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되겠어요.

맞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도 언제든지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기존의 것을 바꿔보라고 조언해요. 사실 후배들이 제안하는 열 가지 아이디어 중 아홉 가지는 상급자들도 이미 고려해봤거나 시도해봤던 것들이지만, 나머지 하나가 새롭고 획기적이라면 그 아이디어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는 것이거든요!

 

직원의 의견 개진이 많이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인가요?

회사 전체의 평균 나이대는 높은 편입니다. 셰플러코리아는 정년퇴직 제도로 운용되거든요. 그중 자동차 부문은 인더스트리 부문에 비해 젊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의견 개진이 자유롭죠.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수용해주려는 분위기입니다.

Interview 03

외국어 능력은 다다익선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기술영업 직무를 수행하려면 관련 지식을 많이 알아야 할 것 같은데, 특별히 선호하는 전공이 있나요?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관 전공을 공부했다면 실무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 지식이 밑바탕으로 깔려 있으니까요. 하지만 유관 전공자가 아니라고 해서 일할 수 없는 건 아니에요. 셰플러코리아가 제조업종이기 때문에 공학 계열을 우대하긴 하지만 각 부서의 직무 성향에 맞는 인재인지를 더 보거든요! 저희 팀의 경우에도 기술 영업 부서이지만 비전공자들이 함께 팀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관련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있나요?

우선 기본적인 지식은 신입사원 교육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각 부서 OJT에서 배울 수 있고요. 이 외에도 필요할 경우 사외교육을 적극 지원합니다. 회사 차원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연수원에서 교육을 실시할 때도 있어요.

 

외국계 기업이니만큼 외국어 능력도 중요할 것 같아요.

외국어, 특히 영어 능력은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생활영어 이상의 실력은 갖추어야 해요. 셰플러그룹의 공용어는 영어이고, 국내에서만 업무를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어서 외국인들과 전화나 웹 회의를 많이 진행하거든요. 얼굴을 맞대지 않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워요.(웃음)

 

셰플러코리아는 독일계 기업인데, 독일어도 필수인가요?

경영진이 대부분 독일인이고 실무에서 독일인들과 함께 일하긴 해도 독일어가 필수는 아니에요. 하지만 독일어까지 잘 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노력 끝에는 반드시 ‘됩니다’. 생각보다 대한민국에는 일자리가 많아요. 취업 준비 기간은 사회에 뛰어들기 전 마지막 충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꾸준한 취업 준비와 자기관리도 필요하지만 너무 취업 준비에만 매달리며 스트레스를 받지는 마세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자유를 누려도 괜찮답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rmsk@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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